[서평]평범한 머리로 공신이 되고 싶어?...시험 끝판왕의 생존기

[서평]평범한 머리로 공신이 되고 싶어?...시험 끝판왕의 생존기

오세중 기자
2020.03.07 17:52
자료=위즈덤하우스  캡쳐
자료=위즈덤하우스 캡쳐

"보통 머리, 노력형 인간의 공부는 더 효율적이어야 합니다"

공부라면 해볼 만큼 해본 인생 멘토 유튜버 '아는 변호사'로 유명한 이지훈 변호사가 '공부, 이래도 안되면 포기하세요'를 출간했다.

모든 시험을 끝판내는 공부법이 과연 있을까. 이 변호사는 평범한 사람들의 경우 성실함과 동기, 환경, 시간, 정리, 체력, 멘탈, 고독, 이 7가지만 있으면 어떤 시험이든 통과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숙명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고려대 법학과로 편입해 장학금을 받았고, 군법무관 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장상을 수상했고,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국비유학생 시험에 합격해 국비유학생으로 중국 칭화대학교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녀는 어떻게 이렇게 공부의 달인이 됐을까. 이 책에는 그녀의 실전 비법이 담겨 있다. 이 변호사는 유튜버로서도 누적 조회수 700만에 가깝다. 수험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 책에는 요즘 직장인들이 지속적인 공부에 압박에 시달리는 만큼 직장인들에 대한 공부법도 담았다.

7가지 법칙 중 '동기'를 다루는 1장에는 '평범에도 공부 잘 할 수 있다'에서는 '공부는 절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면서 공부 잘하는 서울대 법대생이 모두 사법시헌에 붙지 못하는 현실을 예로 들었다. 이 변호사가 제시하는 7가지 법칙만 성실히 수행한다면 어떤 시험도 합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2장 환경 중 '직장인 공부법'에서는 처한 조건이나 환경에 불만을 가지지 마라고 일침한다. 공부하는 학생들 보다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강인한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 3장 '시간'편에서는 '스터디그룹'의 모순도 지적한다. 각자의 맞는 공부법을 찾아야 하는데 '남들 다 하니까 하는 스터디'는 자신의 공부계획에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자신만의 공부법만 찾고, 10시간을 절대 확보하는 법, 주말과 명절 활용법을 소개한다.

4장 '정리'에서는 많은 공신들이 소개하기도 한 '단권화' 공부법을 권장한다. 이 변호사는 그러나 단권화의 의미는 책을 한 권만 봐서는 안 되고, 최대한 많은 양의 책을 접하되, 자신이 선택한 책에 모두 반영한 노력이 깃든 단권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장에서는 이해→정리→암기로 이어지는 공부의 순서와 형광펜 3개, 색연필 3개, 연필 1개로 끝내는 기적의 정리법을 알려준다.

5장 '체력'서는 공부를 절대적으로 지속해주는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합격을 부르는 9가지 체력관리법을 소개한다.

6장에서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목숨을 건다'는 생각으로 해야 한다는 이 변호사만의 '멘탈'(정신) 관리법을, 7장 '고독'에서는 무엇인가 매진하는 사람은 외롭지 않으며, 외로움과 고독을 즐기고 친해져야 한다고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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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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