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코스타크루즈와 전세선 계약 체결…크루즈 시장 본격

모두투어, 코스타크루즈와 전세선 계약 체결…크루즈 시장 본격

김승한 기자
2026.01.30 08:50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왼쪽)과 프란체스코 라파 코스타크루즈 아시아 지역 총괄 이사가 전세선 크루즈 운항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모두투어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왼쪽)과 프란체스코 라파 코스타크루즈 아시아 지역 총괄 이사가 전세선 크루즈 운항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모두투어

모두투어는 글로벌 크루즈 선사 코스타크루즈와 전세선 크루즈 운항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출발 크루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 우준상 크루즈인터내셔널 대표, 프란체스코 라파 코스타크루즈 아시아 총괄 이사, 하마오카 소이치 한국·일본 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세선 사업의 협력 방향을 공유하고, 운영·판매·상품 기획 등 전반적인 추진 로드맵을 논의했다.

모두투어는 앞서 첫 단독 전세선 상품을 선보이며 크루즈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계약은 해당 전략을 구체화하는 단계로, 단독 전세선 운영과 차별화된 상품 기획, 판매 확대를 통해 크루즈 상품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모두투어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단독 전세선 사업을 공식 론칭한다. 첫 상품은 오는 6월 19일 부산항에서 출항하는 '하코다테·오타루 1박 오버나잇' 체류형 크루즈로, 현재 판매 중이다. 기존 평균 5~6일 일정보다 하루 늘어난 7일 일정으로 구성해 기항지 체류 시간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에 투입되는 선박은 한국 출발 크루즈 가운데 최대 규모인 11만4500톤급 '코스타 세레나'호다. 이 선박은 4개의 수영장, 약 1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극장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추고 있다.

탑승객을 위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god 멤버 김태우의 단독 콘서트를 비롯해 트로트 가수 신성·김수찬의 라이브 공연, 박재홍 밴드의 블루스·재즈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은 "국내 크루즈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접어든 만큼, 전략적인 전세선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확실히 구축해 나가겠다"며 "글로벌 선사와의 안정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노선, 일정, 콘텐츠 전반을 고도화해 모두투어만의 크루즈 운영 역량과 상품 완성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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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김승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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