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휩쓰는 K컬처 인기, K도서가 잇는다…수출길 '활짝'

동남아 휩쓰는 K컬처 인기, K도서가 잇는다…수출길 '활짝'

오진영 기자
2026.05.18 09:02
지난해 대만에서 열린 '찾아가는 도서전' 현장 모습. / 사진제공 = 문화체육관광부
지난해 대만에서 열린 '찾아가는 도서전' 현장 모습. / 사진제공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18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과 태국에서 '찾아가는 도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도서전'은 우리 도서의 수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에서 열리는 행사다. 지난해에도 체코와 폴란드, 태국, 미국, UAE(아랍에미리트) 등 5개국에서 1045건의 수출상담(상담액 261억원)을 성사시키는 등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우리 출판 콘텐츠와 IP(지식재산)에 대한 수요가 상승 중인 동남아 시장을 공략한다. 베트남에서는 우리 아동과 교육, 실용서 분야의 수요가 뚜렷하며 태국은 웹툰·웹소설 등의 인기가 높다.

미래엔, 우리학교, 웅진씽크빅 등 국내 20개 출판사가 참가한다.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출판사의 도서 102종도 상담 대행을 지원해 현지 출판기업과의 수출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국가를 대표하는 출판사들이 우리 기업을 맞는다. 베트남에서는 최대 규모의 국영 아동 출판사인 '킴동 퍼블리싱 하우스'를 포함해 51개사가 참여하며 태국에서는 1위 미디어 그룹인 '아마린스' 등 39개사가 나선다.

문체부와 진흥원은 도서전을 계기로 수출 판로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오는 7월에는 대만에서, 9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이 미국에서 홍보 행사를 연다. 11월에서는 유럽의 출판 거점이 이탈리아에서 '찾아가는 도서전'을 개최한다.

최성희 문체부 콘텐츠미디어산업관은 "우리 출판 IP가 전세계의 다양한 산업과 결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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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영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오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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