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원 공연 보는 10명 중 3명은 외국인…수천명 '우르르'

국악원 공연 보는 10명 중 3명은 외국인…수천명 '우르르'

오진영 기자
2026.08.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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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국악의 날인 지난 6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열린 '아리랑 대축제'에서 어름사니 남창동이 줄타기를 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제2회 국악의 날인 지난 6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열린 '아리랑 대축제'에서 어름사니 남창동이 줄타기를 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국립국악원은 국악원의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 비중이 전체의 30%를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국악원이 종묘제례악이나 가곡, 판소리 등 전통 공연을 선보이는 '토요 명품' 공연을 관람한 외국인은 지난 7월 기준 2185명이었다. 전체 관객 수의 33.2%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국악박물관의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7월까지 384명이 참여했다. 국내 대학의 한국어학당이나 해외 교육기관 등 외국인 단체가 참여하는 국악 체험 프로그램도 이달까지 2359명이 참여해 지난해 전체 참가자 수(2082명)를 돌파했다.

국악원은 외국인 관람객 증가세에 발맞춰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5~6월에도 6회에 걸쳐 'K장단으로 떠나는 신명나는 장구 여행' 행사를 운영했다.

국악원 관계자는 "국악에 대해 이해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국가대표 문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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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영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오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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