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화원 등 6,812만㎡ ...중장기 계획 수립
전남도는 투자 기업들에 최적의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특화된 자원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별로 특성화된 산업단지를 본격 조성한다.
특히 권역별로 산업단지를 균형 있게 배치해 기존 산업화 지역의 경쟁력을 높임은 물론 산업화 소외지역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해 강력한 성장 동력을 제공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전남도에 대한 토지이용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해 해남 화원 등 19개소 6,812만㎡를 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하고, MOU 체결, 민간기업 유치 진행 상황, 예산확보 상황, 상위계획 반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이들 후보지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 따라 기존 산업단지 분양상황, 기업입지 수요 등을 감안하여 체계적으로 산업단지를 조성· 공급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IT, BT, NT, 우주항공산업 등 첨단산업은 물론 조선 산업, 녹차가공산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업종들을 유치하여 비교우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해남 화원, 영암 용당, 장성 나노 산단 등 3개소 404만㎡에 대해서는 이미 민간업체 등 사업시행자를 선정하여 산업단지 지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어 올해 안에 산업단지로 지정될 예정이다.
또, 나주 왕곡, 광양 신금, 신안 압해 등 7개소 2,397만㎡에 대해서도 투자 가능한 민간업체가 정해졌거나 투자유치를 진행 중에 있어 조만간 산업단지 지정 등 사업추진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농수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중남부권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해 이 지역에 4개소 2,334만㎡의 산업단지 후보지를 선정했으며, 전남도 산하 공기업인 전남개발공사가 사업타당성 조사용역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전남도와 광주광역시 연접 지역에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양 시·도간 실무협의가 진행 중에 있으며, 개발대상지역, 면적 등이 확정되는 대로 중앙정부에 대해 국가산업단지 개발을 적극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독자들의 PICK!
전남도는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중으로 국내 중·대형 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여 민간개발업체의 투자유치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5일 진도군 군내면 녹진리 일원 68만㎡(육상 41만㎡, 공유수면 27만㎡) 규모의 지방산업단지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고려조선(주)은 이달 중 공사에 착수, 2008년까지 약 1400억 원을 투입해 연간 1~5만 톤급 선박 22척을 건조할 수 있는 조선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협력업체를 포함해 1만 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