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초만에 한판 패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왕기춘(20. 용인대)이 베이징올림픽 남자 73kg급 유도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만족했다.
왕기춘은 11일 베이징 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유도 73kg급 결승에서 엘누르 맘마들리(아제르바이잔)에 경기 시작 13초만에 다리들어메치기 한판패를 당했다.
왕기춘은 32강전서 누르기로, 16강전서 빗당겨치기로 각각 한판승을 거둔 뒤 8강서 길레이로(브라질)을 연장 접전 끝에 절반승으로 제압했다.
준결승전에서는 라슐 보키에프(타지키스탄)를 상대로 적극적인 공격을 펼친 끝에 상대의 벌칙으로 인한 주의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