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수출화물선 현장 격려..중국 수출 공략해야

"수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겠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새해 첫날부터 수출 현장을 찾았다. 첫 수출화물선의 선적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수출 확대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장관은 1일 오전 6시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을 찾아 새해 첫 수출화물선인 STX팬오션 소속 컨테이너선의 선적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새해 첫 수출 화물은 신차와 중고자동차 및 각종 부품류를 싣고 오전 9시 중국 칭다오로 출발하는 1400TEU급 컨테이너선이다.
이 장관은 올해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중국 내수기반이 있는 현지 기업에 대해 국내 기업의 인수·합병(M&A)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대중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대중 비상수출대책반'을 정부와 코트라, 수출보험공사, 업종별 협회 등과 함께 구성키로 했다.
중국 내륙시장을 겨냥해 청두와 칭다오, 우한에 이어 올해에는 톈진과 상하이에 공동물류센터를 설치하고 내륙지역 수출을 지원할 코리아 비즈니스센터(코트라 무역관의 새이름)을 운영키로 했다.
이 장관은 "주요 수출시장에서 현지 내수진작책을 겨냥한 맞춤형 수출전략을 구사하면 수출목표 4500억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선박과 플랜트의 경우 올해 각각 500억 달러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 장관은 자동차·조선산업의 구조조정에 대해 "금융당국과 아직 구체적 구조조정 요건을 조율하지 않았다"며 "산업 정책적 차원에서 구조조정 후 경쟁력과 생존력을 우선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