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 장례 '국민장으로'

노 전 대통령 장례 '국민장으로'

방명호 MTN 기자
2009.05.24 19:40

< 앵커멘트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민장으로 오는 29일까지 7일간 치러집니다. 장지는 국립묘지가 아닌 노 대통령의 고향인 봉하마을로 결정됐습니다. 방명호기잡니다.

< 리포트 >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국민장으로 거행됩니다.

천호선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오늘 오후 장례를 국민장으로 치르기로 유가족과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노 전 대통령의 유언에 따라 화장을 하고, 빈소는 국립현충원이 아닌 봉하마을로 하기로 했습니다.

장례기간은 오는 29일까지며, 안장식은 봉하마을에서 치러집니다.

또 장례기간 마지막 날인 29일 공공기관에는 조기가 게양됩니다.

장의위원회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소집해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계획 안건'을 처리했습니다.

이후 이명박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장례를 전직 대통령에 대해 최대한 예우를 갖춰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장은 국가나 사회에 현저한 공적을 남겨 국민의 추앙을 받는 사람의 장례식을 국민 전체의 이름으로 거행하는 장례의식으로 장례 비용은 국가가 일부 부담합니다.

또 장례는 7일 이내로 치러지게 됩니다.

전직 대통령 중 국민장이 치러지는 것은 최규하 전 대통령 이후 이번이 두번째이고, 이승만, 윤보선 전 대통령은 가족장, 박정희 전 대통령은 국장으로 치러졌습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문을 하기 위해 봉하마을을 직접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방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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