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업 순매출 6.9조원, 게임업보다 많아"

"사행업 순매출 6.9조원, 게임업보다 많아"

변휘 기자
2010.03.1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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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카지노, 경마 등 6개 사행산업의 순매출은 6조90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국내 게임산업 규모인 6조50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는 지난해 사행산업 이용현황을 집계한 결과, 총매출액(베팅한 액수)은 16조5000억 원으로 2008년(16조 원)에 비해 3.3%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배팅 액수에서 환급금을 뺀 순매출액은 6조9000억 원으로 2008년(6조6000억 원)에 비해 3.6%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GDP 성장률(2.3%)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사감위 관계자는 "국내 사행산업의 성장률이 GDP 성장률을 상회하는 등 이용이 증가하는 것은 경제성장과 불법도박 단속, 경기불황에 따른 심리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사행산업의 과도한 팽창을 억제하고 건전발전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보다 지속적이고 강력한 규제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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