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백문백답 D-78]G20의 탄생 배경은 뭔가요

[G20 백문백답 D-78]G20의 탄생 배경은 뭔가요

머니투데이 기자
2010.08.25 07:05

질문:과거 주요 20개국(G20)이 탄생하기 전에 주요 5개국(G5)과 7개국(G7) 등의 협의체가 만들어 졌는데요. G20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설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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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 강대국들은 과거 공식적으로 경제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국제기구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공식적인 국제기구가 아닌 비공식적으로 협의체를 운영하기도 했는데요. G20은 바로 이러한 협의체가 진화를 거듭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74년 미국과 영국, 독일 등 선진 10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들은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스미소니언 박물관에서 달러화 절하를 위한 스미소니언 합의를 도출하게 됩니다.

당초 조시 슐츠 미국 재무장관은 프랑스, 영국, 독일, 일본 등 서방 국가 재무장관들에게 도서관에서 따로 만날 것을 제안하게 되는데요. 이 라이브러리(Library Group) 그룹이 G5(Group of 5)의 모태입니다.

G5는 지난 75년 이탈리아, 76년 캐나다가 참여하면서 G7로 확대 개편된 뒤 다시 97년 러시아가 참여해 G8로 확대 개편됩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재무장관회의는 러시아를 제외한 G7 국가만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G20 재무장관회의가 지난 99년 비공식 협의체로 출범하게 됩니다.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신흥국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된 데 따른 것입니다.

이후 다시 지난 2008년 미국 워싱턴에서 G20 재무장관 회의가 정상회의로 격상돼 개최됩니다. 정상들이 참여함으로써 국가 간 공조체제는 물론 협정의 구속력을 강화한다는 포석이 깔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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