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국감]박완주 민주통합당 의원, 한국기계연구원 법인카드 남발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이 법인카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박완주 민주통합당 의원이 18일 지경부 산하 기계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연구원의 임직원은 326명에 불과한데 사용하고 있는 법인카드는 무려 289개에 달했다.
박 의원은 "기계연구원은 직원 1인당 법인카드를 1개꼴로 갖고 있는데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법인카드 사용액은 총 86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카드 사용내역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법인카드의 주 사용처는 △물품구입 46억5300만원 △음식값 27억400만원 △유류비 1억500만원 △기타 11억6200만원 등으로 조사됐다.
박 의원은 "국민의 혈세로 사용되는 법인카드가 임직원에 비해 너무 많아 자칫 무분별한 카드사용 남용을 부추길 수 있다"며 "원장은 법인카드를 줄이고 거기에 따른 회계 관리와 내부규정까지 전체적으로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