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도 GCF 유치에 환호···IMF에 맞먹어

누리꾼들도 GCF 유치에 환호···IMF에 맞먹어

이슈팀 홍연 기자
2012.10.20 12:29

인천 송도가 녹색기후기금(GCF)사무국 유치도시로 선정됐다.

녹색기후기금 24개 이사국은 오늘(20일) 유치도시 선정 투표를 벌여 인천 송도를 유치 도시로 결정했다. 사실상 처음으로 대형 국제기구를 국내에 유치하는 것이다. KDI에 따르면 연간 3천800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

녹색기후기금은 환경 분야의 세계은행이라 불리며,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사용을 줄이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국제 금융기구다. 선진국에서 기금을 모아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돕는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기금규모는 우리 돈으로 880조에 달한다.

6개국이 신청을 해, 인천의 송도와 독일의 본으로 좁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국회의원 박남춘(인천시 남동갑)은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인천 송도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을 유치했다는 소식!!. 총 기금규모만 8000억 달러로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에 맞먹는 규모입니다. 오늘을 위해 고생을 마다않고 열심히 뛰어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 축하할 입니다!^^" 란 글을 올렸다.

이어 민주통합당 박지원 의원도 트위터에 "8천억 달러의 기금을 운용하는 세계녹색기후기금 GCF의 사무처가 인천 송도 유치확정! 송영길 인천시장의 노고의 결과이며 민주당 발의로 유치결의안을 여야 만장일치로 국회 통과시킨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남겼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한 트위터러는 ". GCF 인천유치성공!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중앙 인천공무원 송영길시장님 시민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라고 했고, 다른 트위터러도 "축하드리고 수고들 많으셨습니다."는 글을 올리며 함께 기쁨을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우리나라는 사무국 유치 조건으로 송도 아이 타워의 15개 층을 사무국으로 내주고 900만 달러의 운영비를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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