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1조 세수재추계, 방기선 국조실장 "송구스럽다"

59.1조 세수재추계, 방기선 국조실장 "송구스럽다"

세종=김훈남 기자
2023.10.10 11:03

[the300] [2023 국정감사]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무조정실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있다. 2023.10.10.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무조정실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있다. 2023.10.10.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올해 59조1000억원대 세수 부족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세수 재추계를 하고 2023년도 본예산의 세입예산 대비 세금이 59조1000억원 덜 걷힐 것으로 봤다.

방 실장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2023년 국정감사'에 참석,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방 실장은 지난해 여름부터 올해 여름까지 세제와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기재부 1차관이었다"며 "기재부가 역대 최대 세수펑크 60조를 인정했는데 어느정도 책임이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세수추계가 구멍난 것은 1차관의 책임이냐"라는 질의에 방 실장은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강 의원은 "정부가 지난해 예산안 편성부터 국민여론의 의식해 경제가 좋아질 것이란 허위주장을 해오다 보니 낙관적인 세입예산을 편성한 것"이라며 "방 실장이 차관 시절 책임자로 한 법인세 조정으로 6조2000억원 세수 감소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방 실장은 이에 "전반적으로 산업생산 활동 동향이나 여러가지를 보면 하반기 (경제가) 확실히 좋아질 것"이라며 "세수추계가 틀린 것은 법인세 조정과 구분해서 생각해야 하고 법인세 조정으로 인한 세수감소는 어느정도 맞지만 세법개정안에 따라 세수전망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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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남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훈남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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