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인증기관 최초 매출 3500억 넘어서…"수출·해외진출 적극 지원"

KCL, 인증기관 최초 매출 3500억 넘어서…"수출·해외진출 적극 지원"

세종=조규희 기자
2026.03.10 15:24
천영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오른쪽에서 4번째)과 김영준 노동조합 지부장(왼쪽에서 4번째), KCL 임원 및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10일 서울 서초구 본사 행정동에서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3.10. 사진제공=KCL
천영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오른쪽에서 4번째)과 김영준 노동조합 지부장(왼쪽에서 4번째), KCL 임원 및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10일 서울 서초구 본사 행정동에서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3.10. 사진제공=KC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매출 3500억원을 돌파했다.

천영길 KCL 원장은 10일 서울 서초구 본사 행정동에서 열린 '2025년 경영성과 공유 및 노사와 함께하는 지속성장 선언' 행사에서 "3500억원 매출 달성은 단순한 실적을 넘어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KCL의 역할과 가치를 확장해 온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천원장과 김영준 노동조합 지부장을 비롯해 각 사업본부장과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노사 간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KCL은 지난 2024년 11월 천영길 원장 취임 이후 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신산업 확대를 위해 신뢰경영·소통경영·성과중심경영·글로벌경영·고객만족경영 등 5대 경영지침을 수립하고 조직과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설계했다.

이러한 조직 혁신을 통해 에너지, 방산, 건설, 생활환경 등 기존 주력사업의 운영 내실화를 다지는 한편, 모빌리티, 전기전자, 우주항공, 인공지능(AI), 해외사업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매출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아울러 'with KCL' · 챗봇 · 전문상담원 제도 등 고객 맞춤형 경영관리시스템을 재구축하고 노사 상생 및 'Innovation Day' 등 조직 내부의 혁신문화 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전략적 변화와 혁신 노력은 매출 성과로도 이어졌다. KCL은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매출 30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경영목표로 설정했던 3100억 원을 크게 넘어 3500억 원 이상의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천 원장은 "앞으로도 노사가 공동수립한 '비전 3050(2030년까지 매출 5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으로 도약함으로써 국내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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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희 기자

안녕하세요. 경제부 조규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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