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 대외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4/2026043014503928201_1.jpg)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30일 "지금 세계경제는 태풍이 잠시 소강상태에 있다고 할 수 있다"며 "한시 상향해 지급 중인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까지 2개월 더 연장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대외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발표된 3월 전산업생산은 0.3% 증가하면서 중동전쟁이라는 환경에서도 우리 경제가 견조한 회복세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뿐 아니라 소매판매와 설비투자도 각각 1.8%, 1.5% 증가하면서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낙관할 수만은 없다는 입장이다.
구 부총리는 "중동전쟁 협상이 길어지면서 소비심리 둔화, 공급망 영향 등 경제 부담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경제는 살리는 '친환경 녹색 소비·관광 붐업 방안'과 '청년뉴딜 추진방안'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우리 소비와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 안건은 △주요 노동현안 대응방안 △외국인력 통합지원 로드맵 추진방향 등이었다.
구 부총리는 "개정된 노조법과 관련해 공공부문부터 노정협의를 성실히 하고, 기업의 우려가 해소되도록 현장 안착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경사노위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제에 대한 사회적 혁신과 대화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구조 변화에 맞게 외국인력 정책을 개편하는 외국인력 통합지원 로드맵을 6월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