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서울본사·대전사업장 압수수색

노동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서울본사·대전사업장 압수수색

세종=강영훈 기자
2026.06.04 10:32
[대전=뉴시스] 이영환 기자 = 경찰 및 소방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하기 위해 2일 오전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6.06.02. 20hwan@newsis.com /사진=이영환
[대전=뉴시스] 이영환 기자 = 경찰 및 소방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하기 위해 2일 오전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6.06.02. [email protected] /사진=이영환

정부가 앞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 폭발 사고와 관련해 서울 본사와 대전 사업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대전고용노동청은 지난 1일 대전 유성구 소재 방산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 수사를 위해 본사와 대전사업장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노동부 근로감독관과 대전경찰청 경찰 55명이 투입됐다. 추진제 세척 작업공정 절차 및 도면 등 폭발 원인 관련 자료와 해당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세척 등 해당 장소에서 작업 시 안전조치가 충분하였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대전고용노동청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폭발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이 있을 경우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사고의 신속한 원인 규명을 위해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수사를 진행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거나 최소한의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같은 유형의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경우 압수수색과 구속 등 강제수사를 적극 활용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내 56동 세척공실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앞서 같은 사업장에서 폭발사고로 2018년 5명, 2019년 3명이 사망한 데 이어 또다시 폭발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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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훈 기자

안녕하세요. 경제부 강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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