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산업기술 개발 사업화에 4000억원 규모 보증 추진

기술보증기금, 산업기술 개발 사업화에 4000억원 규모 보증 추진

세종=오세중 기자
2026.07.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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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본점./사진=머니투데이 DB.
기보 본점./사진=머니투데이 DB.

기술보증기금이 4500억원 규모 협약보증으로 우수 연구개발(R&D) 성과를 사업화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기보는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산업기술 R&D 프로젝트 사업화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산업통상부 등과 체결한 '산업 R&D 혁신기업 우대 패키지 금융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다. 신속한 우대금융 지원을 통해 산업기술 우수 R&D 성과의 사업화와 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기술혁신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기업은행의 특별출연금 170억원과 하나은행의 특별출연금 100억원을 재원으로 총 405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최대 0.5%p↓, 3년간)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기업은행과 하나은행은 우대금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추천하는 산업통상부 R&D 과제 수행완료 기업 △산업부 추천기업 등이다. 해당 기업은 최대 50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 산업기술 R&D 성과의 사업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기술혁신 성과가 신속하게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정책금융과 민간금융이 협력해 산업기술 R&D 성과의 사업화에 필요한 우대금융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우수 R&D 성과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기술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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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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