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차세대 원전 국가전략기술로 SMR(소형모듈원자로)가 지정된 것과 관련해 "적극 환영한다"고 4일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기존 국가전략기술 지원 대상을 '미래형 에너지' 분야로 확대하고 세액공제 대상에는 SMR 관련 기술 및 시설투자를 포함했다.
SMR는 기존 대형 원전과 달리 초기 기술개발(R&D)과 설비투자에 대한 기업 부담이 큰 만큼 선제적인 투자 유인책을 마련하기 위한 세제 감면 등 혜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국가전략기술 지정을 통해 국내 원전업체들은 SMR 기술개발과 실증, 제조 인프라 구축, 기자재 제작 등에 필요한 금융·조세 부담이 완화할 전망이다.
노백식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부회장은 "SMR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지원하고자 하는 정부의 과감한 결단과 정책 의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국가전략기술 지정을 마중물로 삼아 국내 SMR 생태계 조기 구축은 물론, 글로벌 SMR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원전 산업계 전반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