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산단 통합용수공급사업 첫 삽…일 100만톤 이상 공급능력 확보

용인 반도체 산단 통합용수공급사업 첫 삽…일 100만톤 이상 공급능력 확보

세종=김사무엘 기자
2026.09.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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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건설중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팹 뒤로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15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건설중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팹 뒤로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에 하루 100만톤 이상의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용인 반도체 산단 통합용수공급사업' 1단계 공사가 본격화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8일 1단계 우선시행구간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기업의 반도체 생산시설 건설 일정에 맞춰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설계와 인허가가 먼저 완료된 구간부터 공사를 시작하고, 나머지 구간도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순차 착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삼성전자가 입주할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 등이 입주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일일 총 107만2000톤의 공업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1단계 사업에서는 팔당댐부터 용인 반도체 산단까지 약 47㎞의 전용 관로와 가압장 1곳을 설치해 하루 31만톤의 용수를 공급한다. 이어 2단계 사업으로 하루 76만2000톤 규모의 공급능력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김호은 기후부 물이용정책관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공사 과정의 안전·품질 등 제반 사항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이번 착공을 계기로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기에 충분한 용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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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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