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가 포괄임금의 원칙적 금지를 추진하면서 장시간 노동과 공짜노동 관행이 사라질지 주목된다. 노동계에서는 노동자들의 장시간 저임금 구조를 고착화하는 원흉으로 포괄임금을 지목하고 있다. 하지만 포괄임금의 전면 금지는 유연근무 흐름에 역행할 우려가 있고 사업장 사정에 따라 포괄임금이 불가피한 경우도 있어 강제적인 금지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공짜노동 근절을 위한포괄임금 오남용 방지 지도 지침'에 따르면 정부는 포괄임금의 원칙적 금지를 전제로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근로기준법상으로도 포괄임금을 악용해 각종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행위는 불법이지만 앞으로는 명확한 지도 지침과 현장 감독을 통해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법정근로시간은 일 8시간, 주 40시간이며 일 8시간을 초과하는 근무나 휴일근무에 대해서는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연장근로수당은 통상임금의 50%가 가산되고 휴일 8시간 초과 근무는 2배를 지급해야 한다. 사업 특성상 연장근로가 잦거나 외부 출장이 많은 영업직 등의 경우 근무시간 산정이 어려워 수당 지급 기준이 모호해진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일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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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신고포상·자진신고 면책 등 정책자금 '브로커' 개입 방지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정책자금 집행에 있어 제3자, 이른바 브로커 개입 방지를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선다. 중기부는 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노용석 제1차관 주재로 중기부 및 6개 공공기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이 참여하는 '제3자 부당개입 문제해결 TF'(이하 TF)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3차 회의는 지난 1, 2차 TF 회의를 통해 마련된 실태조사, 신고포상제 및 자진신고자 면책제도 등 주요 정책과제의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또 제3자 부당개입에 대한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민간 플랫폼사와의 협업방안을 논의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지원사업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달체계 개선방안도 공유했다. 주이부는 우선 이번 TF 3차 회의에서 제3자 부당개입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숨고', '크몽' 등 전문가를 소개·연결해주는 민간 플랫폼사와의 협업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기부 및 TF참여 공공기관과 민간플랫폼사 간 주요 협업과제로 △민간 플랫폼 내 제3자 부당개입(불법브로커) 주의 문구 노출 △정책자금 등 정부 지원정책 관련 게시물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및 정보제공 협조 △TF 참여 공공기관과 민간 플랫폼사 간 핫라인 구축 및 공동홍보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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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로또 사야지" 나갈 필요 없다...9일부터 모바일에서도 판매
정부가 오는 9일부터 모바일 로또 판매를 개시한다. 평일(월~금요일)에 1인당 회차별 최대 5000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6일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복권 구매자는 동행복권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로또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동행복권이 판매중인 복권은 온라인 1종(로또), 인쇄복권 3종, 인쇄·전자결합복권 1종(연금), 전자복권 7종 등 총 12종이다. 이중 로또는 2018년 12월부터 인터넷(PC) 판매를 진행했는데 이에 더해 모바일 판매까지 개시하는 것이다. 평일(월~금요일)에만 1인당 회차별 5000원 이하 구매한도를 적용한다. 취약계층이 운영하는 판매점을 보호하기 위해 판매량이 가장 많은 주말(토요일 전체 매출의 40%)을 제외했다. 판매액도 전년도 로또복권 판매액의 5% 이내(PC와 모바일 합산)로 제한한다. 2024년 기준 로또 판매액은 5조9562억원으로 약 3000억원(5%) 규모다. 모바일 구매는 반드시 예치금 충전이 필요하다. 다른 오프라인·PC 구매와 동일하게 수동·자동·반자동 방식으로 번호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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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불법 사금융 '원스톱 지원 체계' 마련한다
정부가 한 번의 신고로 불법사금융과 관련한 모든 정부 서비스가 신청될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종합·전담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정부는 6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이재명 정부 두 번째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한 범정부 TF(태스크포스)'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지원체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약을 체결했다. 국조실·금융위원회·경찰청·금융감독원·신용회복위원회·서민금융진흥원·대한법률구조공단 등이다. '2026년도 불법사금융 근절 추진계획'도 마련했다. 저신용 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이 아닌 제도권 금융에서 낮은 금리로 충분한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정책서민금융을 대폭 보완한다. 불법사금융예방대출(대출한도 100만원) 금리도 기존 15. 9%에서 5~6%대로 대폭 낮추고 지난해 1326억원에서 올해 2000억원으로 공급규모를 확대한다. 불법사금융예방대출을 완제하는 경우 채무자 희망시 최대 500만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4. 5%, 금융취약계층생계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올해 1분기 중 신규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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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입양'이라더니 멤버십?...동물보호시설 위장한 '펫숍'
무료입양을 앞세운 반려동물 분양 광고로 소비자 혼란이 커지자 정부가 제도 개선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펫숍(동물판매업체)이 동물보호시설로 오인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동물보호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한국소비자원이 5일 발표한 '반려동물 매매계약 실태조사'에 따르면 동물보호시설로 오인할 수 있는 명칭 사용이 빈번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료분양', '무료입양' 등을 내세운 광고도 문제로 떠올랐다. 일부 반려인이 '동물보호시설'이라는 상호명과 '무료입양'이라는 표현을 보고 방문했다가 동물병원과 연계한 멤버십 상품을 구입하는 등 예상치 못한 비용을 부담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판매업장이 동물보호센터 또는 동물보호시설로 오인될 수 있는 명칭과 광고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아 동물보호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 단체와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현행 법령 범위 내에서 부적절한 표시·광고 사례에 대한 지도와 홍보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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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라면 다 비싸" 설 장보기 부담됐는데...최대 75% 할인 나선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식품업계가 대규모 할인행사에 나선다. 라면·간편조리식 등 설 성수품을 최대 75%까지 저렴하게 선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기업 15개사와 협력해 이달 한 달 동안 할인행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설 성수품 4957개 품목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라면과 밀가루·부침가루는 최대 50%, 두부류와 김치·유제품은 최대 55%까지 할인된다. 특히 즉석밥과 간편조리식은 할인 폭이 가장 커 최대 75%까지 가격을 낮춰 소비자 부담 완화에 나선다. 행사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전반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다만 판매처별 행사 내용이나 할인율은 다를 수 있다. 최근 먹거리 물가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설 수요까지 겹치면서 체감 물가가 높아지고 있다. 국가통계청이 지난 3일 발표한 '2026년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농축수산물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 6% 상승했다. 설 성수품을 중심으로 오름세도 이어졌다. 쌀은 18. 3%, 조기는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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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 멀수록 '더 지원'…첨단전략산업단지 인프라 국비지원 2배↑
정부가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일수록 더 많은 인프라 구축비용을 지원한다. 정부는 6일 조용범 기획예산처 예산실장과 오승철 산업통상부 기획조정실장 공동 주재로 '국내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재정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AI(인공지능) 확산과 글로벌 기술경쟁 심화 등 산업·기술 구조 대격변에 직면해 주요국을 중심으로 산업 발전을 위한 국가의 주도적 역할이 재부상하는 상황에서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처는 간담회에서 "업계의 사전의견 수렴 결과 등을 고려해 수도권에서 먼 지방에 투자하는 경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입주기업이 부담하는 기반 시설 구축비용에 대한 국비 지원한도를 현행보다 2배 수준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도로·용수·폐수·전력 등 기반시설을 만들 때 드는 기업 부담을 줄여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기획처는 상반기 중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의결을 거쳐 기업 투자규모를 확정하고 한도가 상향된 구축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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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0억달러 외평채 발행 성공…美국채 대비 한자릿수 가산금리
정부가 총 30억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 3년물의 경우 미국 국채보다 낮은 가산금리로 발행했다. 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5일 3년 만기 10억달러, 5년 만기 20억달러 등 총 30억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외평채를 발행했다. 단일 발행 기준 2009년(30억달러) 이후 최대 규모다. 발행금리는 해당 통화 동일 만기 지표금리(미 국채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는 방식으로 정해졌다. 3년물이 9bp(1bp=0. 01%포인트) 추가된 3. 625%, 5년물이 12bp가 더해진 3. 875%다. 특히 3년물은 미국 국채 대비 한 자릿수의 가산금리로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세계적으로 신용등급이 가장 높은 국제기구나 다른 선진국 정부·기관과 낮거나 유사한 수준으로, 한국물 채권시장에서도 소위 '코리아 디스카운트(저평가)'가 해소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재경부 측은 설명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우리 국채가 높은 대외신인도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우량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국제금융시장에서 우리가 외화를 조달하는 능력에 있어서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점을 명확하게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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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경상수지 1230억불 역대 최대치…반도체 호조에 32개월 연속 흑자
지난해 12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187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월 기준 역대 최대치다. 수출은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등 IT(정보기술) 품목 위주 수출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 흑자 규모도 1230억5000만달러로 한국은행의 전망치 1150억달러를 상회했다. 역대 최대치다. 한은이 6일 발표한 '2025년 1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상수지는 187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월(129억달러)보다 흑자 폭이 크게 확대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경상수지는 3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흑자 흐름이다. 상품·서비스 등의 수출과 수입의 차이를 뜻하는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 등으로 구성된다. 수출이 많고 수입이 적을수록 흑자 폭이 커진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상품수지는 188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월 기준 역대 최대치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 1% 증가한 716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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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기금화, 강제 아닌 선택으로…기존 계약형과 병행
고용노동부가 퇴직연금을 운용할 때 기금형으로 선택할 수 있게 개인의 선택권을 넓힌다. 현재는 개인이 각자 운용하는 계약형인데 기금형 제도도 새롭게 도입해 선택할 수 있게 한다. 또 퇴직금 지급의 안정성 담보를 위해 모든 사업장에 퇴직급여 사외적립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퇴직연금 기능 강화를 위한 노사정 태스크포스(TF)'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28일에 발족한 노사정TF는 약 3개월간 총 10회에 걸친 회의를 통해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퇴직연금 제도는 민감한 논제인 만큼 노동자와 사용자 모두의 합의에 기반한 제도 개선안을 만들기 위해서다. 노사정은 퇴직연금이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이라는 제도 본연의 목적을 보다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퇴직급여 수급권 보호와 제도 선택권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노사정은 '기금형 퇴직연금 활성화'와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의 기본 방향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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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3.7원 오른 1472.7원 출발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 7원 오른 1472. 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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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경상수지 187억달러 흑자…"연간 흑자도 역대 최대"
지난해 12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187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월 기준 역대 최대치다. 수출은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등 IT(정보기술) 품목 위주 수출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 흑자 규모도 1230억5000만달러로 한국은행의 전망치 1150억달러를 상회했다. 역대 최대치다. 한은이 6일 발표한 '2025년 1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상수지는 187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월(129억달러)보다 흑자 폭이 크게 확대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경상수지는 3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흑자 흐름이다. 상품·서비스 등의 수출과 수입의 차이를 뜻하는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 등으로 구성된다. 수출이 많고 수입이 적을수록 흑자 폭이 커진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상품수지는 188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월 기준 역대 최대치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 1% 증가한 716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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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작년 12월 경상수지 187억불 흑자…연간 1230.5억불 흑자
6일 한국은행 '2025년 12월 국제수지(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