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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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480원 뚫렸다…미국 주식 랠리 조짐에 서학개미들 또 "환전"
원/달러 환율이 1480원선을 돌파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1조원 넘게 순매수했지만, 서학개미와 수입업체 등 달러 실수요가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3. 8원 오른 1480. 1원을 기록했다. 주간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9일(1484. 1원)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76. 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까지는 1470원 후반대에서 등락하다 오후들어 상승 폭을 키우더니 1480원대로 올라섰다. 장중 고가는 1481. 5원이다. 외환당국은 최근 고환율 현상의 원인으로 수급 불균형을 지목했다.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달러보다 개인·기관 등 국내에서 해외로 투자하는 달러가 더 많다는 지적이다. 이날 환율 상승도 수급 요인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거래가 한산한 연말 장세에 들어서면서 환율은 역내 수급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며 "여전히 수입업체 결제 등 달러 실수요 매수세가 환율 하단을 지지하면서 환율 하락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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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 구조개편 첫 단추 성공적…전기요금 인하 등 지원책 마련이 더 난제
위기의 석화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첫단추는 잘 꿰어졌다. 모두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봤지만 대한민국 3개 산업단지 16개 기업 모두가 사업재편안을 자발적으로 제출했다. 공은 정부로 넘어갔다. 다만 관련 기업들이 요구하는 '전기요금' 인하 등은 하나하나가 쉽지 않은 과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 주재로 석유화학업계 간담회를 열었다. 사업재편안을 제출한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신속한 추진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지난 19일까지 3개 석유화학 산단(여수·대산·울산)의 16개 NCC(나프타 분해 설비)·PDH(프로판탈수소화) 석유화학기업 모두 사업재편안을 제출했다. 정부가 지난 8월 '석유화학산업 재도약 추진방향'을 통해 제시했던 기한을 맞췄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모든 기업들이 로드맵 기한 내에 사업재편안을 제출했다"며 "이를 충실히 이행한다면 업계자율 설비감축 목표인 270만~370만톤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은 '제 살 깎기'부터 '남의 살 깎기'까지 생존을 위한 계획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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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내년 정책자금 4.4조원 집행…인공지능 혁신기업 집중 육성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4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집행한다. 중기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6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용계획을 발표했다. 정책자금은 총 4조4313억원을 공급한다. 융자 4조643억원, 민간 금융기관 대출금 이차보전 3670억원(공급기준)으로 나눠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이 정책자금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촉진 및 금융안정 지원 등 생산적 금융기능을 강화하고 수요자 중심으로 정책자금 지원체계를 개선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026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창업기, 성장기, 재도약기 등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지원대상을 구분해 맞춤 지원한다. 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을 위한 혁신창업사업화자금 1조6000억원, 성장기에 있는 기업을 위한 신시장진출지원자금 및 신성장기반자금 1조7000억원을 지원한다. 경영애로 기업 지원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2500억원 등을 공급해 정책자금 맞춤 지원에도 나선다. ━#K-뷰티 등 혁신 성장 분야 집중 지원…60% 이상 비수도권 집중 공급━ 중기부는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비수도권과 혁신성장분야, K-뷰티기업 등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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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물류 자회사 '특별 세무조사'…'저승사자' 조사 4국 투입
국세청이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대한 비정기(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22일 서울 송파구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본사 등에 조사 4국 조사관들을 보내 조사에 필요한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서울청 조사4국은 '재계의 저승사자'라 불리는 곳으로 비정기 세무조사, 즉 특별 세무조사를 담당한다. 기업의 비자금 조성과 탈세 의혹 등의 혐의가 포착되면 조사에 나서는 곳이다. 현재 국세청이 CFS에 어떤 혐의로 조사에 착수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CFS는 쿠팡 본사의 100% 자회사다. 물류센터 운영을 총괄하는 곳이다. 표면적으로 쿠팡 물류 자회사에 대한 세무조사지만 사실상 쿠팡의 거래 전반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4국은 이날 쿠팡 본사 건물에 있는 CFS 사무실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로 사회적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쿠팡에 대한 전방위적인 조사가 이뤄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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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종가, 3.8원 오른 1480.1원
22일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 오후 3시30분 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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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노조 61% "이창용 총재 정책, 우수했다" 평가
한국은행 직원의 절반 이상이 이창용 한은 총재의 전반적인 정책에 대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재임 기간동안 한은의 국내외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도 나왔다. 22일 한은 노동조합이 발표한 '이창용 총재에 대한 평가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8%가 '재임 기간 전체적으로 '정책' 실적이 우수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우수' 답변은 13%다. '보통'으로 응답한 조합원은 35%다. '개선 필요'와 '매우 개선 필요' 등 부정적 답변은 5%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한은 노조 조합원 117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됐다. 다른 세부 항목을 보면 '물가 안정 정책'이 효과적으로 이뤄졌는지에 대해선 5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보통이다'는 35%였다. '금융 안정 정책'에 대해서도 '효과적이었다'는 답변이 49%를 차지했다. '보통이다'는 38%다. 부정적 답변은 12%로 집계됐다. '한은의 국내 위상이 올랐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64%에 달했다. '보통이다'는 24%를 기록했다. '국제 위상이 올랐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262%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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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 구조개편 1단계 완료…'금융·세제·규제완화' 맞춤형 지원 준비
석유화학산업의 구조개편 1단계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정부는 관련 기업이 최종안을 제출하면 금융·세제·규제완화 등의 지원패키지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부는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업재편안을 제출한 석유화학기업들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과 신속 추진을 독려하기 위해 산업부 장관 주재로 석유화학업계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까지 3개 석유화학 산단(여수·대산·울산)의 16개 NCC(Naphtha Cracking Center)·PDHPropane De-hydrogenation 석유화학기업 모두 정부가 지난 8월 '석유화학산업 재도약 추진방향'을 통해 제시했던 기한에 맞춰 사업재편안을 제출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모든 기업들이 정부가 제시한 로드맵 상의 기한 내에 사업재편안을 제출했고 이를 충실히 이행한다면 업계자율 설비감축 목표인 270~370만톤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으로 기업들이 최종 사업재편계획서를 제출하면 사업재편계획심의위를 통해 승인 여부를 심의하고 사업재편 승인시 금융·세제·연구개발((R&D)·규제완화 등 지원패키지를 동시에 발표해 사업재편 이행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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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전보> ▷과장급 △서비스카르텔조사팀장 임선정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소비자과장 오갑수 △대전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최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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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노위 위원장 "사회적 대화, '노사정+국민' 참여하는 공론장 만들 것"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사회적 대화를 노사정과 국민까지 참여하는 공론의 장으로 재구조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사노위가 경제사회노동 정책을 둘러싼 '노사 간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역할에서 한 걸음 더 나가 '미래 설계를 위한 사회적 대화 플랫폼으로서의 공론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려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사노위는 노동계, 경영계, 공익위원들이 참여해 주요 노동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협의체다. 지난달 경사노위 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이날 첫 기자간담회를 연 김 위원장은 경사노위가 사회적 대화기구로서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선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패러다임의 변화란 참여 주체와 방식을 다양화하는 방향이다. 노동 현안에 대해 이해 당사자인 노사정만 대화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현안에 대해 전 국민이 참여하는 공론의 장 역할을 경사노위가 해야 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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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발사장 구축한다…구윤철 "경제·안보 통합 고려 체계 필수적"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보호무역주의 확산, 글로벌 공급망 재편, 핵심기술 및 전략물자 선점 등 구조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세계경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경제와 안보를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정책체계 구축과 선제적인 위험관리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주재하고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을 계기로 미·중 간 대화 재개, 한·미 관세협상 마무리 등 최근 우리 공급망을 둘러싼 주요 불안요인들이 일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일시적인 상황 개선에 안도하거나 긴장을 놓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공급망안정화위원회의 안건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국제협력 추진방향 △방위산업 공급망 안정화 전략 △농업분야 경제안보품목 리스크 진단 및 식량안보체계 강화 추진계획 △재외공관 조기경보시스템(EWS) 기능 강화 방안 등이다. 정부는 공급망 안정화 국제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경제안보품목 무역통계·부존량 등 데이터에 기초해 국제협력 유형을 세 가지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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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공정위, 영풍·YPC '신규 순환출자 형성' 의혹 현장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영풍과 영풍의 계열사 와이피씨(YPC)에 제기된 순환출자 금지규정 위반 의혹과 관련해 현장조사에 들어갔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영풍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영풍과 와이피씨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이하 공정거래법) 제21조 제1항(상호출자의 금지)과 제22조 제1항(순환출자의 금지) 등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고려아연이 공정거래법이 금지하고 있는 신규 순환출자 고리 형성 혐의로 영풍과 와이피씨를 공정위에 신고한 데 따른 조치다. 공정위 신고서 등에 따르면 영풍은 지난 3월7일 완전 자회사이자 국내 계열사인 와이피씨를 설립해 보유하고 있던 고려아연 주식 526만2450주(지분 25. 42%)를 현물출자 방식으로 넘겼다. 상법상 상호주 의결권 제한 규정 때문에 막혔던 고려아연에 대한 의결권을 되살리기 위해서다. 상법상 상호주 의결권 제한 규정은 유한회사에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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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해서 집 사고, 또 빚냈다"...30대 2.9억 주담대·가계대출 비중도 '최고'
지난 3분기 30대 차주 1명당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신규취급액이 2억8792만원으로 집계됐다. 전 연령대 중 가장 많다. 30대 주담대 비중(37. 7%)은 40대(28. 8%)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높다. 2023년 이후 30대와 다른 연령층 간 대출 금액 차이는 확대 추세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도 마찬가지다. '대출 양극화'가 심화됐다는 의미다. 22일 한국은행이 처음 공표한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중 전체 차주당 주택담보대출(신규취급액 기준)은 2억2707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1712만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신규취급액은 3852만원으로 26만원 늘었다. 가계대출 잔액 비중은 △30·40대(58. 3%) △수도권(62. 7%) △은행(58. 3%) △주담대(44. 6%) 쏠림이 뚜렷했다. 수도권 중 서울 비중만 25. 6%에 달했다. 연령대별 가계대출 비중은 30대(30. 9%)가 1위다. 40대(27. 4%), 50대(21. 6%), 60대 이상(13. 5%), 20대(6. 6%)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