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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사려다가 밥맛 '뚝'…치솟은 쌀값에 "조금만 더 버텨보자"
쌀값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햅쌀이 본격적으로 풀린 뒤인 이달 말쯤 쌀값이 잡힐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이달 2일 기준 쌀(20kg·상품) 소매가격은 6만8435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5만2980원)보다 29.17% 상승한 수준이다. 평년(5만4747원)과 비교하면 25% 비싼 가격이다. 쌀값은 지난달 초 '심리적 저항선'인 6만원을 훌쩍 넘어선 뒤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쌀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경엔 정부의 과도한 시장격리 조치가 있다. 정부는 지난해 쌀값 폭락을 막기 위해 26만t(톤) 규모의 시장격리를 단행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생산량이 줄면서 수급 불균형이 발생했다. 여기에 잦은 비로 조생종 수확이 늦어지자 산지 유통업체 간 원료벼 확보 경쟁이 치열해졌고 가격이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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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대신 도수치료 우르르…온누리상품권 기준 완화에 병원 대박
전통시장 활성화 목적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업종 기준을 낮췄지만 정작 가장 수혜를 본 업종은 병·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 10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매출을 올린 병원도 1년새 5곳이나 나와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온다 .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 업종 기준이 완화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업종완화 신규 가맹점은 총 3654개 결제금액은 457억7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병·의원 1777개 348억3000만원 △학원 1428개 101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 이 중에서도 병·의원의 결제액 비중이 전체의 76% 를 차지해 업종완화 정책으로 인한 가장 큰 혜택을 본 것으로 분석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자료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 결제액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병원은 세종시에 위치한 A정형외과로 연간 13억1300만원에 달했다 . 이어 경기도 군포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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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신규 매립지로 민간부지 2곳 응모…"지자체 협의 후 결정"
포화 상태에 이른 인천 서구의 쓰레기매립지를 대체할 곳으로 수도권 민간 부지 2곳이 후보지에 올랐다. 수도권 매립지 건설은 주민 수용성 문제 등으로 부지 선정에 3차례나 실패했지만 네번째 공모만에 후보지가 나오며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와 함께 지난 5월1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자원순환공원 입지후보지 4차 공모'를 진행한 결과 민간 부지 2곳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응모 부지에 대해서는 기후부와 3개 시도가 4자 협의체를 구성해 공모조건 등 적합성 확인 절차를 거쳐 후보지역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관할 지자체의 입지동의 설득을 위한 협의조건을 4자 협의체에서 세부 조율한 뒤 해당 지자체와 협의할 계획이다. 협의 결과에 따라 최종 후보지역이 결정되면 해당 지역을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최종 후보지 확정 전까지는 지역을 공개하지 않는다. 최종 후보 확정 이후 지역이 공개되면 해당 지역의 주민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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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 추석연휴 '인파' 몰려…하루 평균 7000명 이상 방문
이번 추석연휴 기간인 3일부터 9일까지 하루 평균 7221명 총 5만명 이상이 국립해양박물관을 찾았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추석 연휴 내내 다채로운 공연과 영화상영, 한복피딩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하루 평균 7000명이 넘는 이들이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한복을 입은 다이버가 먹이를 주는 한복 피딩쇼에 많은 이들이 관람하며 즐거운 포토타임을 가졌다. 삐에로 아저씨와의 풍선 놀이, 문화 공연(팝페라, 마술쇼, 인형극), 민속놀이 체험 등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2012년 7월 개관한 국립해양박물관은 개관 11년 만인 2023년 4월 1000만관람객을 돌파 했다. 현재까지 1200만명 이상이 찾은 우리나라 대표적 해양문화 시설로 자리매김 했다. 김종해 국립해양박물관장은 "누구나 언제든 찾아와 해양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문턱 낮은 열린 박물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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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드러난 이재명표 '탄소감축 시나리오'…10월중 최종안 나온다
이재명정부의 탄소감축 시나리오가 윤곽을 드러냈다. 2035년까지 전력과 자동차 부문에서 60~70% 탄소를 감축하고 배출권 유상할당 비율은 단계적으로 50%까지 높이는 방안이다. 정부는 산업계와 시민단체, 전문가 등 각계 의견수렴을 거쳐 빠르면 이달 중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10일 정부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을 위한 대국민 공개 토론회를 진행했다. 오는 14일 열리는 마지막 종합토론 이후 그동안 수렴된 각계 의견을 종합해 2035년 NDC를 확정할 예정이다. 2035년 NDC는 2018년 대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제시한다. 파리협정에 따라 다음달 10일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각국별 NDC 목표치를 제출해야 한다. 현재 탄소중립기본법상 2030년 NDC는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것이다. 2035년은 이보다 높은 목표치를 제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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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끝나자 21원 오른 원/달러 환율…5개월여만에 최고
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420원대로 튀어 올랐다. 글로벌 달러 강세 등 연휴 기간 발생한 주요 변수가 한꺼번에 반영된 결과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지난 2일·1400원) 대비 21원 오른 142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4월30일(1421원) 이후 주간 종가 기준 최고가다. 이날 원/달러 환율 상승폭(+21원)은 지난 4월7일(+33.7원) 이후 약 6개월만에 가장 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주간 종가 기준)보다 23원 오른 142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1424.5원까지 튀었다가 이후 1420원선 부근에서 횡보를 이어갔다. 추석 연휴 기간 한때 역외 거래에서 1420원 중반까지 치솟았던 흐름이 장 초반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건 추석 연휴 간 엔화 급락 등으로 촉발된 강달러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추석 연휴 중 재정 확장, 금융 완화로 요약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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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종가, 21원 오른 1421원
10일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 오후 3시30분 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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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산하기관 보안·안전시스템 점검…현안 과제 논의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계기로 양청·산하기관의 비상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회의에서 기관별 정보 시스템 점검 결과와 개선해야 할 부분을 보고 받았다. 주요 현안 과제의 추진 현황도 점검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관리, 산림청은 산불 초동 대응과 소나무재선충 방제 강화 방안을 보고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봉저수지 가뭄 현황 및 대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축산물 수급 안정 방안 등을 보고했다. 농식품부는 매달 주요 기관장 회의를 개최해 국정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농업인과 국민의 편익 제고를 위해 양청과 산하기관 모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새 정부의 국정과제가 확정된 만큼 양청과 소속기관, 산하기관 모두 한 팀으로 긴밀히 협업해 성과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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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발전소 현장 방문하는 기후부 장관…탈석탄 속도낸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올해 폐쇄를 앞둔 태안석탄화력발전소 현장을 찾는다. 노후 석탄화력발전 폐지에 속도를 내면서 사양산업 노동자의 피해를 줄이는 이른바 '정의로운 전환' 방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김성환 장관이 충남 태안군 서부발전 태안석탄발전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태안석탄화력발전소는 올해 12월 1호기 폐쇄를 시작으로 2037년까지 총 8기가 폐쇄되거나 양수·무탄소 발전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1호기의 대체발전소로 건설 중인 구미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는 내년 1월 준공 예정이다. 이재명정부는 공약에 따라 2040년까지 모든 화력발전소의 폐쇄를 추진한다. 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근로자들의 인력 재배치 방안도 진행된다. 총 129명의 발전인력 중 서부발전 본사 소속 65명은 구미 천연가스 발전소로 이전된다. 협력업체 소속 64명(한전KPS·금화PSC·한전산업개발 등)은 태안 내 다른 석탄발전기로 재배치된다. 이번 현장방문에서는 산업안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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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장관, 공공기관 첫 소집 "새정부 정책환경 맞춰 조직 정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정부 조직개편 이후 처음 공공기관장 회의를 열고 국정과제 완수와 함께 부처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 장관은 10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산업, 통상, 자원 분야 20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조직 개편 이후 처음으로 열린 공공기관장 회의다. 새정부 국정철학에 부응하는 공공기관 역할을 정립하고 보안·안전·위해 방지 등 대국민 서비스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새정부가 출범한 지 벌써 100일이 지났으며 그간 에너지 기능 분리 등 정부조직 개편과 함께 123개 국정과제가 확정됐다"며 "새로 확정된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과 긴밀한 원팀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공공기관이 새정부 국정철학을 깊이 인지하고 이에 부합한 역할 정립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특히 산업부가 담당하는 △제조업 AX(인공지능 전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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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새 정부 첫 외청장 회의…구윤철 "안전에 각별히 신경"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새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기재부 외청장 회의를 개최하고 "일선 집행현장 등에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등 현장의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지시했다. 구 부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광현 국세청장, 이명구 관세청장, 백승보 조달청장과 기재부 외청장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기재부 외청장 회의는 새정부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외청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구 부총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복구와 더불어 재난대응 매뉴얼 점검, 제도 보완 등 추가 조치 필요사항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초혁신경제로의 대전환을 통한 성장잠재력 확충이라는 새정부 경제성장 전략에 맞춰 외청 또한 AI(인공지능) 도입·활용 선도조직이 돼 공공서비스 생산성을 제고하고 나아가 민간의 혁신 확산에도 기여해달라"고 당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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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420원 넘어…5개월만에 장중 최고가
원/달러 환율이 5개월여 만에 장중 1420원대를 넘어섰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18분 현재 1421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주간 종가 기준)보다 23원 오른 142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가 기준 지난 5월14일(1421.3원) 이후 5개월 여만에 최고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건 추석 연휴 간 엔화 급락 등으로 촉발된 강달러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추석 연휴 중 재정 확장, 금융 완화로 요약되는 '아베노믹스 시즌2'를 예고한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자민당 총재의 총리 취임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영향이다.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엔화의 대리(proxy·프록시)통화 격인 원화의 약세 압력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또 프랑스 등 유럽 국가의 재정 불안도 달러 강세에 힘을 보탰다. 유럽의 재정 위기감이 커지며 유로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나타났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이날 오전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