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고수·한석규·박신혜, 사극 '상서원' 호흡..호화캐스팅

[단독]고수·한석규·박신혜, 사극 '상서원' 호흡..호화캐스팅

전형화 기자
2013.10.22 08:21
왼쪽부터 고수,한석규,박신혜/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왼쪽부터 고수,한석규,박신혜/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고수와 한석규, 박신혜가 왕의 옷을 만드는 사극에서 뭉친다. 제2의 '광해'라 불릴 만큼 호화 캐스팅이 눈에 띈다.

22일 영화계에 따르면 고수와 한석규, 박신혜는 최근 영화 '상서원'(제작 비단길)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하며 막바지 조율 중이다. '상서원'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왕과 중전 등 왕가의 옷을 만드는 상서원 사람들의 이야기. 왕의 옷을 만드는 당대 최고 장인이 천재적인 재능을 지녔지만 자유로운 성격의 신진에 질투를 하고, 다시 두 사람이 궁 안에서 벌어지는 암투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남자사용설명서'에서 기발한 아이디어와 연출력으로 호평 받은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추격자' '늑대소년'을 제작한 비단길이 만든다.

고수는 옷을 만드는데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천성이 자유로운 탓에 왕을 넘어 왕비에까지 자신의 옷을 만들어 주고자 하는 역을 맡을 전망이다. 한석규는 선왕 때부터 궁에서 왕의 옷을 만든 당대 최고 장인이지만 고수의 천재성에 점점 절망하는 남자를 맡는다.

박신혜는 차가운 성정의 왕을 안타까워하면서도 그 마음을 숨긴 채 왕비로서 고고함을 유지하는 한편 재능을 아끼는 마음을 가진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9월 종영한 SBS '황금의 제국'에서 악역을 맡아 연기변신을 선보인 고수는 일찌감치 '상서원' 시나리오에 반해 출연 논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석규는 올해 '베를린'과 '파파로티', 2편의 영화를 선보인 이후 차기작을 고민하다가 '상서원'이 모차르트와 살리에르 같은 이야기라는 점에 반해 출연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방영중인 SBS '상속자들'로 상한가를 올리고 있는 박신혜는 '7번방의 선물'에 이어 '상서원'에 도전, TV드라마에 이어 영화에도 기대주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상서원'은 왕을 비롯한 나머지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내년 봄 촬영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프리 프로덕션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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