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YJ 김준수와 영화배우 최민식씨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챌린지 릴레이에 동참했다.
김준수는 2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얼음물을 깡통에 담아 머리 위로 뒤집어쓰는 과정을 사진으로 찍어 올렸다. 그는 건물 옥상에서 뮤지컬 '드라큘라' 분장을 한 모습이었다. 그는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해 '드라큘라' 낮 공연 끝나고 시원하게 챌린지했다"고 전했다.
그를 지목한 건 앞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한 비스트의 이기광이었다. 이에 김준수는 아이스버킷챌린지 인증샷을 남기기 직전 이기광에게 트윗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기광아 덕분에 예술의 전당 옥상 올라가고 있다. 밤 공연 메이컵과 머리 다시 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남겼다.
김준수는 다음 타자로 연예계 선배인 배우 최민식·설경구·이정재를 지목했다.
이에 가장 먼저 화답한 건 최민식이었다. 최민식은 자신의 헐리우드 진출작인 영화 '루시' 홍보를 하던 도중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이 없는 그의 인증샷은 그를 지목한 김준수의 트위터 계정에 게재됐다. 최민식은 다음 타자로 그가 주연한 영화 '명량'의 배우 조진웅, 류승룡과 이 영화를 연출한 김한민 감독을 지목했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루게릭병(ALS)의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 캠페인의 일환이다. 참여자가 얼음물 샤워를 한 뒤 3명을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목받은 인물은 24시간 내 얼음물 샤워를 못하겠다면 대신 100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해야 한다.
이미 빌 게이츠, 마크 주커버그 등 유명인사부터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들까지 다양한 이들이 참여했다.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이마르, 후안 카밀로 수니가 등이 얼음물로 샤워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수 팀을 시작으로 배우 조인성, 박한별 등의 연예인들이 얼음을 뒤집어썼다. 축구선수 손흥민, 이영표, 야구선수 조인성(한화) 등 우리나라 스포츠 스타들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