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존박이 아내와의 첫 만남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존박은 지난 6월 1년간 열애한 비연예인 여성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존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존박은 '어떻게 아내와 만났냐'는 물음에 "우연히 운명처럼 식사 자리에서 (만났다)"라며 "지인의 식사 자리였다. 소개도 아니었다. 우연히 지인의 지인, 제 옆에 앉아서 대화하다가 마음이 많이 통했다"고 답했다.
존박은 아내에게 먼저 대시했다고. 그는 "제가 그날 번호를 따고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보자마자 아름다웠다. 사람이 밝았다. 맑은 에너지가 있었다. 어떤 순수한 광기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게 느껴져서 관심이 갔다"고 떠올렸다.
이어 "(아내는) 제 노래도 많이 몰랐고, 예능에 나온 모습만 봤다더라"며 "저를 처음 만났을 때 가수보다 개그맨 쪽으로 생각했다. '바보가 아닌 멀쩡한 사람이었더라'고 해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존박을 지켜보던 황치열은 "제가 결혼 전후 얼굴을 봤는데, (결혼 후) 얼굴이 되게 좋아졌다"며 "그전엔 나랑 비슷하게 피부가 흰 애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투명해졌다"고 극찬했다.
이에 존박은 "(아내가) 팩 같은 걸 해준다"고 고백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2010년 방송된 엠넷 경연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2' 준우승 출신인 존박은 2012년 미니앨범 'Knock'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존박은 최근 크리스마스 싱글 'Love Again'(러브 어게인)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