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母, 요도암 3개월 시한부 선고…7년 버티다 떠나셨다"

박군 "母, 요도암 3개월 시한부 선고…7년 버티다 떠나셨다"

전형주 기자
2023.12.27 09:29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가수 박군이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박군은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 요도 암으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언급했다.

박군은 "제가 오디션에서 인생곡으로 부른 게 '가지마'였다. 가사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는 이야기인데, 저는 어머니를 생각하며 불렀다"며 "병원에서 어머니한테 3개월도 못 산다고 했다. 당시 어머니가 40대 초반이셨는데, 7년 동안 사셨다"고 운을 뗐다.

그는 "생각해보면 그 이유가 어린 저를 혼자 두고 가는 게 마음 아팠던 것 같다. 그래서 버티고 버틴 것"이라며 "제가 군대에 갔는데, 선배들이 가족처럼 저를 챙겨주니 마음이 놓이셨나 보다. 입대하자마자 21살에 돌아가셨다"고 회상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700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700

'어머니 임종은 지켰냐'는 질문에는 "훈련하느라 못 봤다. 어머니 몸이 너무 안 좋아 지휘관 재량으로 3주 휴가를 받고 보살펴 드리고 왔는데, 며칠 뒤 또 병원에서 오라고 하더라. 병원 내려가는 버스에서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말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박군은 이날 아내 한영과 첫 만남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처음 만난 건 같이 MC를 보면서였다"며 "넘사벽 있지 않냐, 제가 원래 팬이었고 (아내는) 군통령이었다. 봤는데 후광이 비쳤다"고 고백했다.

이어 "생활하다 '인간적으로 저 선배님이 너무 좋다'고 고백했더니, 한영이 '나도 너 좋아'라고 했다 그 말을 계기로 연인으로서 애정이 싹트기 시작해 결혼까지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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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전형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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