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8월, 이채민 온다...'폭군의 셰프' 교체 악재 박성훈 지울 호재 기대 [IZE 포커스]

드디어 8월, 이채민 온다...'폭군의 셰프' 교체 악재 박성훈 지울 호재 기대 [IZE 포커스]

이경호 기자
2025.08.01 11:37
배우 이채민(사진 왼쪽), 박성훈./사진=스타뉴스 DB
배우 이채민(사진 왼쪽), 박성훈./사진=스타뉴스 DB

드디어 8월이 됐다. 안방극장 시청자들이 기다렸던 기대작이 첫 방송일이 더 가까워졌다. 임윤아, 이채민이 주연을 맡은 '폭군의 셰프'를 향한 기대감은 한층 더 높아졌다. 믿고 보는 임윤아와 '폭군의 셰프'의 악재였던 박성훈의 그림자를 지워 낼 이채민이 기다려진다.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 극본 fGRD,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름그리다·정유니버스)가 오는 8월 23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사진=tvN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사진=tvN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 연지영(임윤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 이헌(이채민)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웹소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가 원작으로 각색했다.

'폭군의 셰프'를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 포인트는 먼저, 여주인공 프렌치 셰프 연지영 역을 맡은 임윤아다. 임윤아는 '폭군의 셰프'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임윤아는 2023년 8월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 여주인공 천사랑 역을 맡아 '대박'을 터트렸다. 남자주인공 이준호와 함께 열연을 펼치며 신드롬급의 인기를 이끌었고,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킹더랜드'로 '믿고 보는 윤아'로 배우 파워를 한층 더 높인 임윤아이기에 '폭군의 셰프'는 일찌감치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등극한 바 있다.

임윤아의 열연, 작품의 재미와 함께 떠오른 기대 포인트는 바로 남자주인공 이채민이다. '폭군의 셰프'에 합류한 이채민은 기대와 함께 숙제를 동시에 떠안았다.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사진=tvN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사진=tvN

이채민의 '폭군의 셰프' 출연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폭군의 셰프'에 남자주인공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배우 박성훈이 하차, 이에 이채민이 새롭게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투입됐다.

'폭군의 셰프'는 박성훈으로 주인공 교체라는 예상치 못한 폭탄이 터졌다. 박성훈의 하차는 그가 지난해 12월 말, 자신의 SNS에 자신이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를 패러디한 AV(성인물) 표지를 업로드한 사건 때문이다. 여기에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가 내놓은 첫 해명도 거짓 의혹이 불거졌다. 박성훈의 'AV 표지 업로드', BH엔터테인먼트의 미흡한 대응은 연예계에서 삭제되지 않을 오점이었다. 이후 지난 1월 초 '폭군의 셰프' 측이 박성훈의 하차를 공식입장을 통해 밝혔다. 하차였지만, 당시 시청자들의 계속된 하차 요구에 '퇴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박성훈이 하차한 후, 1월 24일 '폭군의 셰프' 측은 이채민의 캐스팅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임윤아, 이채민, 강한나, 최귀화의 캐스팅 소식을 전하면서다.

이채민이 박성훈을 대신해 남자주인공으로 합류했지만, '폭군의 셰프'는 여전히 '박성훈'이란 그림자가 남았다. 남자주인공이 바뀌었으니, '남주 교체 '폭군의 셰프''가 된 셈. '폭군의 셰프'에게 박성훈의 존재는 득 없는 실이 된 셈이다. 새롭게 주인공으로 합류한 이채민 역시 '폭군의 셰프'에 새겨진 '박성훈' 세 글자를 파내야 할 상황에 놓였다.

박성훈이란 악재. 우려도 있었지만, 최근 공개된 스틸컷, 포스터, 티저 예고 영상 등을 통해 이채민에 거는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세프'에서 남자주인공 이헌 역의 이채민./사진=tvN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세프'에서 남자주인공 이헌 역의 이채민./사진=tvN

공개된 영상, 스틸컷 등에서 이채민은 곤룡포를 입고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폭군'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매서운 눈빛으로 위압감을 풍긴다. 왕의 위엄과 수라상 뒤엎으며 드러내는 광기, 서늘함은 '폭군'에 빙의한 이채민의 열연에 기대감을 높이는 포인트다.

폭군의 면모를 담아낸 이채민이지만, 임윤아 앞에서 묘하게 달라지는 모습은 '폭군의 셰프'에서 펼쳐질 로맨틱 코미디로 전할 두근두근 설렘 반전도 기대된다.

'왕이 된 이채민'. 이전 작품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던 다채로운 연기색이 기대된다. 이채민은 드라마 '하이클래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일타 스캔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에서 조연으로 출연해 연기력을 쌓았다. 이후 '하이라키' '바니와 오빠들'에서 주연으로 배우의 이미지를 견고히 했다. 지난 5월 종영한 '바니와 오빠들'에서는 기대했던 다수의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연기 질주가 삐끗하기도 했다. 휘청거렸지만, 여전히 '차세대 스타' 기대주다.

'박성훈 대체' ''바니와 오빠들'의 부진' 등 이채민에 대한 불안감은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폭군의 셰프'의 스틸컷, 티저 예고 영상 등을 통해 하나, 둘 지워지고 있다. 나아가 이미지 실추와 함께 작품에 오점 남기고 간 박성훈의 존재도 조금씩 희미하게 하고 있다. 원래 주인이 이채민이었던 것처럼.

8월이 시작되면서 안방극장 시청자들도 첫 방송 카운트다운을 돌입한 '폭군의 셰프'. 박성훈 사태로 반년이 지나도 좀처럼 가시지 않은 '주연 교체'라는 악재가 이제 환호할 호재로 뒤바뀔, 이채민의 인생작으로 남길 기대해 본다.

/사진=스타뉴스 DB(기사 맨 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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