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판사도 독박육아 못 피했다…"아내 윤유선, 주 3회 집 비워"

전직 판사도 독박육아 못 피했다…"아내 윤유선, 주 3회 집 비워"

이은 기자
2026.02.04 08:31
판사 출신 변호사 이성호가 아내인 배우 윤유선이 촬영으로 집을 비워 어린 두 자녀를 독박육아했다고 토로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판사 출신 변호사 이성호가 아내인 배우 윤유선이 촬영으로 집을 비워 어린 두 자녀를 독박육아했다고 토로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판사 출신 변호사 이성호가 아내인 배우 윤유선이 촬영으로 집을 비워 어린 두 자녀를 독박육아했다고 토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배우 윤유선·판사 출신 변호사 이성호 부부가 출연했다.

판사 출신 변호사 이성호가 아내인 배우 윤유선이 촬영으로 집을 비워 어린 두 자녀를 독박육아했다고 토로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판사 출신 변호사 이성호가 아내인 배우 윤유선이 촬영으로 집을 비워 어린 두 자녀를 독박육아했다고 토로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윤유선은 만 5세에 데뷔한 이후 52년간 쉬지 않고 연기를 해왔다고 밝혔다.

윤유선은 52년 연기 생활 중 고3 때 잠깐 일을 쉰 것이 전부라며 "거의 쉰 적이 없다. 워낙 일을 힘들게 생각하지 않아서 지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50년 동안 쉬지도 않는다니. 멘탈이 좋으신 것"이라며 감탄했다.

남편 이성호는 끊임없이 일한 아내 윤유선 때문에 자신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성호는 "부산에서 3년간 근무하던 시절"이라며 두 돌 아들과 갓난아이 딸이 있는데 아내 윤유선이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 촬영을 위해 집을 비운 적이 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두 아이를 키워야 하는 애 엄마로서 집안일이 많을 때인데 어린이 드라마를 한다고 하더라. 드라마 촬영을 위한 모든 게 서울에 있지 않나. 드라마 촬영이 있다는 건 1주일에 2~3일은 서울에 간다는 걸 의미한다. 아이 둘만 내게 맡겨놓고 거기 가서 촬영하고 와서 그때 정말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판사 출신 변호사 이성호가 아내인 배우 윤유선이 촬영으로 집을 비워 어린 두 자녀를 독박육아했다고 토로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판사 출신 변호사 이성호가 아내인 배우 윤유선이 촬영으로 집을 비워 어린 두 자녀를 독박육아했다고 토로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이어 "100일, 돌도 안 된 애가 있고 하나는 두돌 아이. 양쪽에 안고 재우기도 어려울 정도였다. 전화로 '괜찮아?'라고 묻는데 제가 괜찮겠나. 애 둘을 나 혼자 보는데. 근데도 '괜찮다. 애들이 말을 잘 듣네'라고 하고 끊었다. 전화 통화할 시간도 없었다. 빨리 끊어야 했다"고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서장훈은 "본인 자랑하시는 것"이라고 반응했고, MC 이현이 역시 "여기 섭외 안 됐으면 어쩔 뻔했나. 그때 이야기 다 하시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윤유선은 "다음 촬영까지 시간이 남았는데 (집에) 갔다 오기는 그러니까 내일 촬영 끝나고 가겠다고 하니 '그래, 그 시간을 잘 즐기고 와. 보너스라 생각해'라고 하더라"라며 기운 없던 당시 남편의 모습을 재현했다.

이성호는 "나는 잠옷도 못 갈아입고 하루종일 애 둘을 봤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애 보는 건 쉽지 않다"고 인정했고, 윤유선은 남편이 "애를 진짜 잘 봤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이성호는 "(내가 아이를) 잘 보니까 믿고 그랬던 거 같은데, 하나는 모르겠는데 둘은 좀 어려웠다"고 계속해서 하소연을 이어갔고, 윤유선은 "당신 출근할 동안 난 늘 (아이들) 보지 않았나. 근데 옆집 아저씨도 아니고 아빠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이렇게 생색을 낸다"고 지적했다.

이성호가 지지 않고 "친구, 친척 아무도 없는 부산에 가서 나 혼자 애 둘을 봤다"고 반박하자, 윤유선은 "나도 아무도 없는 부산에 가서 남편 하나 보고 3년을 살았다"며 받아쳤다.

결국 이성호는 "할 말은 많지만 말을 말아야 한다"고 이야기를 끝내 웃음을 안겼다. 이에 MC 김구라는 "말은 다 해놓고"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윤유선은 2001년 이성호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동주 군, 딸 주영 양을 품에 안았다. 이성호는 27년간 법관 생활 후 지난해 명예퇴직했으며, 현재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조정장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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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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