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애하는 도적님아' 남지현x문상민, 함께 기녀들 구했다…자체 최고 7.3% [종합]

'은애하는 도적님아' 남지현x문상민, 함께 기녀들 구했다…자체 최고 7.3% [종합]

한수진 기자
2026.02.09 08:39
'은애하는 도적님아' 12회에서 홍은조와 이열이 기녀들을 구출하는 데 성공했으나, 임사형의 복수로 이열이 물에 빠지는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열의 몸에 깃든 홍은조는 임승재의 습격으로 물에 빠졌으나 두 사람의 영혼이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이열은 홍은조의 죽음도 대신할 날이 올 것이라고 말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 방송화면 / 사진=KBS 2TV
'은애하는 도적님아' 방송화면 / 사진=KBS 2TV

'은애하는 도적님아' 죽음의 기로에서 남지현과 문상민의 영혼이 본래로 돌아왔다.

지난 8일 방송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 12회에서는 홍은조(남지현)와 이열(문상민)이 왕 이규(하석진)의 폭정 속에서 고통받던 기녀들을 구출하는 데 성공했지만, 도승지 임사형(최원영)의 복수로 이열이 치명적인 위기에 빠지는 전개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7.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고, 이열이 습격을 받아 물에 빠지는 장면은 분당 최고 8.2%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백성을 살리기 위해 반정에 참여하겠다는 홍은조와, 그녀를 지키기 위해 이를 막으려는 이열의 갈등은 점점 깊어졌다. 이열은 홍은조의 몸으로 알게 된 반정 세력의 명단을 들고 관아로 향하겠다고까지 말하며 그녀의 결단을 저지하려 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 방송화면 / 사진=KBS 2TV
'은애하는 도적님아' 방송화면 / 사진=KBS 2TV

겉으로는 반정에 반대했지만, 이열 역시 형 이규의 폭정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 홍은조의 몸에 깃들어 있던 동안 백성들의 고통을 직접 목격한 그는, 이규에게 백성들의 울음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며 간절히 호소했다. 그러나 약에 취한 이규는 기녀들에게 탈진할 때까지 연주와 춤을 강요하며 폭정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이열과 홍은조는 힘을 합쳐 기녀들을 구출하기로 결심했다. 이열의 몸에 깃든 홍은조는 대비(김정난)와 중전(김지수)을 찾아 도움을 요청했고, 홍은조의 몸에 깃든 이열은 신해림(한소은)에게 협조를 구했다.

깊은 밤, 대비와 중전의 지원 속에 홍은조는 호위무사 대추(이승우)와 함께 기녀들을 궁궐 밖으로 빼돌렸다. 이규의 추격을 신해림이 막아 시간을 벌었고, 그 틈을 타 이열과 강윤복(문태유)은 기녀들을 나루터로 인도했다. 군사들이 바짝 따라붙는 상황에서도 멀리서 지원한 홍은조의 화살 덕분에 이열은 모두를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 방송화면 / 사진=KBS 2TV
'은애하는 도적님아' 방송화면 / 사진=KBS 2TV

눈앞에서 기녀들을 놓친 이규는 임사형을 다시 불러들였다. 앞서 왕을 중독시키려다 발각돼 고문을 당하던 임사형은, 뻔뻔한 태도로 복귀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임사형의 아들 임승재(도상우)는 관직을 박탈한 이열에게 깊은 원한을 품고 복수를 노리고 있었다. 이를 알지 못한 채 궁을 나선 홍은조의 영혼은 이열의 몸에 깃든 상태로 외진 곳에 이르렀고, 그곳에서 임승재의 무사에게 습격당해 물에 빠지고 말았다. 그리고 그 순간, 두 사람의 영혼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부상을 입은 채 물속으로 가라앉던 이열의 얼굴에는 미소가 스쳤다. 그는 이미 언젠가 홍은조의 죽음마저 대신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왔다. "너의 죽음도 대신할 날이 올 거라고, 나의 답은 기꺼이"라는 그의 진심 어린 사랑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과연 생사의 갈림길에 선 이열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그리고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이 커진다.

남지현을 지키기 위한 문상민의 헌신이 계속될 '은애하는 도적님아' 13회는 오는 14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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