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김새론의 유작인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에 출연한 배우들이 고인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을 전했다.
2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 언론시사회에는 주연 배우인 이채민, 류의현, 최유주과 김민재 감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채민은 김새론에 대해 "저와 나이가 동갑이었다"며 "친구처럼 친근하게 잘 이끌어주면서 또 선배로서 저를 이끌어준 기억이 있다"고 떠올렸다.
그는 "사실 그때의 저는 많이 부족하고 많이 배워야 했던 시기여서 많이 얻어가려고 했다"라며 "실제로도 (김새론이) 디테일한 것까지 많이 알려줬고 지금 생각해 보면 고마움이 많이 크다. 현장에서 긴장도 많이 했는데 친구처럼 분위기를 풀어주고 제게 필요한 요소들이 있으면 솔직하게 말해줘서 덕분에 무사히 찍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극 중 김새론과 단짝 친구 사이로 등장하는 최유주는 "현장에 처음 갔을 때 떨렸는데 새론 배우가 항상 분위기를 너무 즐겁게 만들어줬다"며 "카메라에서 아웃하는 방법도 몰랐는데 하나하나 친절하게 알려준 동료이자 친구였다. 정말 고마웠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류의현은 "저는 그 친구와 첫 작품은 아니고 인연이 오래됐다"며 "(김새론이) 한 살 어렸지만 친구처럼 잘 지냈다. 현장에서 배울 점이 많고 좋은 배우였다. 그냥 그립고 보고 싶은 친구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우리는 매일매일'은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열일곱, 소꿉친구의 갑작스러운 고백으로 시작된 좌충우돌 청춘 로맨스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이채민은 소꿉친구에게 고백을 저지른 소년 '호수'를, 고(故) 김새론은 소꿉친구의 갑작스러운 고백을 받고 혼란에 빠진 '여울'을 맡았다. 류의현이 여울의 마음을 빼앗은 선배 '호재' 역을, 체리블렛 출신 최유주가 사랑스러운 주연 역으로 출연한다. 2021년 촬영된 작품으로 김새론의 생전 모습이 담긴 유작이다. 오는 3월 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