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김대희의 아내 지경선씨가 결혼을 앞두고 '파혼 위기'를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1일 김대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 '밥묵자 200만 공약 삼자대면'이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김대희와 신봉선, 그리고 실제 아내 지경선이 출연했다.
이날 신봉선은 김대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지경선에게 "김대희가 좋아서 결혼했냐"고 물었고, 지 씨는 "당시 스물여섯 살로 너무 어렸다"고 답했다.
이어 지경선은 "결혼 전에 파혼할 뻔한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결혼 날짜를 잡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로 피곤한 일이 많았다"며 "성수대교를 지나 집으로 가던 중 차 안에서 크게 다퉜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지경선은 "화가 나서 '여기서 내려달라'고 했는데, 보통은 말려야 하는데 정말 내려주더라"며 "막상 내려보니 신발 한 짝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화해서 신발을 가져다 달라고 했더니 또 그걸 가져다줬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봉선은 "결혼할 사람을 다리 건너자마자 내려주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말해 현장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대희는 2006년 6살 연하의 객실 승무원 출신 지경선 씨와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