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3주 앞두고 선주문 200만 장 육박
데뷔작 초동 4배 뛰어넘는 폭발적 성장세

보이그룹 코르티스 기세가 무섭다. 첫 컴백부터 선주문량이 무려 200만 장에 육박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입증했다.
10일 음반 유통사 YG플러스와 유니버설 레코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코르티스의 미니 2집 'GREENGREEN'(그린그린) 선주문량은 9일 기준 총 196만 9,384장으로 집계됐다.
예약 판매 개시 일주일 만에 122만 장을 훌쩍 넘긴 데 이어 2주 차에 약 74만 장의 추가 주문이 이어진 것이다. 이는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가 기록했던 초동(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 43만 6,367장의 4.5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코르티스의 이번 선주문량 지표는 최근 K팝 업계에 드리운 음반 판매량 역성장 흐름 속에서 달성한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데뷔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신인 그룹이 첫 컴백으로 200만 장에 육박하는 선주문 기록을 세운 것은 이례적이다.

더욱이 코르티스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방송을 통한 프리 데뷔 팬덤 선점 없이 오로지 데뷔 후 선보인 음악적 역량과 퍼포먼스만으로 단기간에 거대한 코어 팬덤을 구축했다.
실제로 코르티스의 글로벌 파급력은 일찍이 예견됐다. 데뷔 앨범은 꾸준한 팬덤 유입에 힘입어 발매 3개월 만에 100만 장, 6개월 만에 200만 장 고지를 밟으며 역대 K팝 그룹 중 두 번째로 데뷔작을 더블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렸다. 이번 앨범 역시 현재의 추세라면 2연속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 가능성이 높다.
새 앨범을 향한 기대감은 음반 판매량에 그치지 않고 음원 차트 지표로도 이어지고 있다. 'GREENGREEN'의 스포티파이 사전 저장(Pre-save) 수는 무려 65만 7,000회에 달해, 9일 자 스포티파이 '카운트다운 차트 글로벌' 3위에 안착했다. 이는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 노아 카한(Noah Kahan)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신작 바로 뒤를 잇는 기록이다.
5월 4일 발매하는 'GREENGREEN'은 팀이 지향하는 것과 경계하는 것을 주제로 한 앨범으로 총 6곡이 실린다. 이에 앞서 오는 20일 타이틀곡 'REDRED'(레드레드)를 선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