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십프로' 신하균이 가족 모임 도중 사라지며 새로운 사건을 예고한다.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Fifties Professionals)' 측은 30일 정호명(신하균)을 비롯한 주요 인물들의 위태로운 상황이 담긴 4회 스틸을 공개했다. 10년 전 사건을 둘러싼 퍼즐이 조금씩 맞춰지고 있는 가운데 정호명의 예기치 못한 행보가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회에서 정호명은 봉제순(오정세)과 함께 피투성이 상태로 발견된 마공복(이학주)의 정체를 추적했다. 그 과정에서 마공복이 10년 전 강범룡(허성태)과 함께 영선도에 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후 정호명은 황화산을 무너뜨린 한경욱(김상경)의 계략과 헤븐캐피탈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정호명은 마공복에게 봉제순 감시를 맡긴 뒤 유인구(현봉식)의 뒤를 쫓았다. 하지만 좀처럼 실체에 다가서지 못하자 결국 직접 헤븐캐피탈로 향했고, 극 말미 홀로 조직원들과 맞서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제작진이 공개한 4회 스틸 속 정호명은 아들 지우와 함께 가족 모임에 참석해 있다. 환하게 웃는 그의 모습에서는 오랜만에 가족과 평온한 시간을 보내는 분위기가 느껴진다. 그러나 이어진 사진에서는 분위기가 달라진다. 지우 곁에 있던 정호명이 갑자기 사라지고, 오란은 당황한 얼굴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가족 모임 도중 정호명이 자리를 비운 이유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봉제순과 조카 남일(김성정)의 상황도 녹록지 않다. 또 다른 스틸에는 두 사람이 찜질방에서 몸을 숨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헤븐캐피탈에 집을 빼앗긴 뒤 불안한 생활을 이어가던 이들에게 또 다른 위기가 닥친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강검사(김신록)를 둘러싼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 강검사는 의문의 전화를 받고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해당 전화는 10년 전 사건은 물론 한경욱과 유인구의 연결고리와도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발신자 불명의 전화가 사건의 흐름을 바꿀 새로운 단서가 될지 주목된다.
'오십프로'는 10년 전 사건의 진실, 헤븐캐피탈의 실체, 인물들의 숨은 관계를 하나씩 드러내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정호명의 실종처럼 보이는 돌발 상황과 봉제순의 위태로운 은신, 강검사에게 걸려온 의문의 전화가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다음 전개에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