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대명이 '결혼의 완성'에서 극강 빌런으로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한다.
김대명은 오는 7월 4일 첫 방송될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결혼의 완성'은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인면수심의 범죄자와 극한 사투를 벌이게 된 한 남자의 위험천만한 범죄스릴러다.
김대명은 이번 작품에서 노만희 역을 맡았다. 극 중 노만희는 강태주(남궁민 분)의 아내인 고세윤(이설 분)을 납치하는 극강 빌런이다. 그는 친절한 말투와 태도로 아이들은 물론 동네 어르신들의 호평을 받는 컴퓨터학원 원장이지만,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는 잔혹한 비밀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그동안 드라마, 영화, 예능 등 개성 넘치는 연기력을 뽐냈던 김대명이 '결혼의 완성'에서 보여줄 극한의 빌런 캐릭터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대명은 첫 등장에서부터 컴퓨터학원 선생님과 납치범을 오가는 극과 극 면모를 발산한다.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서 평범함과 그 속에 광기를 감춰둔 모습이다. 냉기 서린 표정, 감정을 차단한 듯한 무표정은 김대명의 빌런 연기에 기대감을 더한다.
김대명은 "가장 중심에 둔 것은 '어딘가에 실제로 존재할 것 같은 사람'이었다. 대사 톤도 최대한 보통 사람처럼 가져가고 싶었다. 오히려 그런 평범한 얼굴과 말투 사이에서 문득문득 공격적인 단어들이 튀어나올 때, 그 공포가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털어놨다.
또한 그는 "'결혼의 완성'은 인물들이 가진 비밀과 감정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점점 더 깊은 긴장감을 만들어가는 작품이다. 각 인물이 왜 그런 선택을 하게 되는지 따라가다 보면, 한여름 밤에 어울리는, 서늘하고 강렬한 이야기를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는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제작진 측은 "김대명이 가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이 극한 빌런인 노만희의 이중적 면모를 강렬하게 완성시켰다"라며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결혼의 완성' 몰입도를 높여줄 김대명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