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쯔비시와 국내 최초..연간 1.8억 수익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일본 미쯔비시 UFJ은행과 국내 최초로 독자적(Unilateral) CDM사업 배출권 구매계약체결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Unilateral CDM사업은 선진국의 투자없이 개도국의 프로젝트 개발자가 독자적으로 자국 내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를 수행, 탄소 배출권을 생산·거래하는 방식의 사업이다.
거래대상 물량은 안동, 장흥, 성남 등 소수력1 CDM사업에서 발생되는 연간 9689톤의 이산화탄소 배출권으로 K-water는 연간 약 1억8000만원 정도의 거래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K-water 백두현 에너지사업팀장은 "이번 계약은 국내 CDM사업이 배출권거래라는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의의가 있다"며 "CDM사업의 탄소배출권을 단순한 거래 상품의 차원을 넘어 2013년 이후 제2차 기간 온실가스 의무감축국 지정에 대비한 배출권 확보 등도 함께 고려, 공익성과 수익성 차원에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