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계 최초 해외 LNG 인수기지 프로젝트 시장 참여
GS건설은 자사를 주간사로 하는 컨소시엄이 태국 PTT LNG(PTT LNG Co., Ltd.)가 발주한 5억4000만달러 규모의 태국 LNG 인수기지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GS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2일 발주처로부터 낙찰 통보서를 접수, 오는 2월1일부터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 업체 중 해외 LNG 인수기지 건설 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장 위치는 태국 수도인 방콕 남·동쪽 200Km 지점의 맙타풋 산업 단지 항구다. GS건설 컨소시엄은 매년 500만톤 규모의 LNG를 하역, 저장, 기화 및 송출할 수 있는 일관 설비를 건설할 계획이다.
오는 2011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설계, 구매, 공사, 시운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GS건설을 비롯 한국가스공사, ㈜한양 및 대우엔지니어링 등이 참여했다. 일본, 유럽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주했다.
특히 이번 수주는 GS건설의 LNG 인수기지 분야 경쟁력을 해외 시장에서 입증받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공기업과 사기업의 상호 협력을 통해 일궈낸 해외 진출의 성공적 모델로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 플랜트해외영업부문장인 허선행 전무는 "그동안 GS건설의 강점 분야인 정유, 석유화학 플랜트 분야를 넘어 해외 LNG 인수기지 분야로 시장을 확대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GS건설의 해외 플랜트 사업 성장에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LNG (Liquified Natural Gas / 천연액화가스)'=대량 수송 및 저장을 위해 천연 가스를 영하 162C로 냉각시켜 부피를 1/600로 압축시킨 무색 투명 액체. LNG 인수기지는 LNG수송선으로 도입되는 LNG를 하역, 저장 탱크 보관 그리고 이를 기화하여 수요처 연결 배관망을 통해 송출하는 생산 기지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