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協, 장수만청장 초청 간담회서 적극 대안마련 촉구

건설업계가 조달청에 정부의 최저가낙찰제 확대 방안을 철회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한건설협회(회장 권홍사)는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 6층 베크라룸에서 협회 회장단과 협회 이사, 건설업계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만 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갖고 최저가낙찰제 확대 유보, 철근 공급 원활 및 실거래가격 반영 등 건설 업계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 자리에서 정부가 하반기 확대를 검토중인 최저가낙찰제에 대한 지역 중소건설업계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확대 방침 철회와 함께 조달청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권홍사 협회장은 "최저가제 확대로 인해 정부가 2000억~300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는 있지만, 그의 10배를 투입해도 무너진 지역경제를 살릴 수 없을 것"이라며 "중소건설사의 수주영역인 300억원 미만 공사까지 확대하는 것을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장수만 청장은 "최저가제 확대는 정부가 추진중인 예산 10% 절감의 가장 큰 방안"이라며 "이로 인한 지역 중소건설업계의 피해와 품질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