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재건축, 금융위기 이전 수준 회복

송파 재건축, 금융위기 이전 수준 회복

현진주 기자
2009.05.19 19:34

< 앵커멘트 >

재건축 단지들이 밀집해있는 서울 송파구의 집값이 3.3㎡당 3천만 원 대를 회복했습니다. 금융위기 이전인 지난해 9월 시세로 되돌아 왔습니다. 현진주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서울 잠실의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인 주공 5단지 아파틉니다.

지난해 금융위기 이후 한때 급격히 하락해 올 3월을 기점으로 회복세를 보이더니 올 초 대비 2억 원 넘게 올랐습니다.

제2 롯데월드 건립 허용 소식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지금은 무산된

투기지역 해제 기대감등이 집값 상승에 불을 지폈습니다.

현재 시세는 112㎡가 12억 천만 원 선, 119㎡의 경우 2억 7천5백만 원이 올라 13억 2천만원을 넘었습니다.

근처 신천동 장미 아파트 역시 값이 올랐습니다.

아직 재건축 조합도 꾸려지지 않은 단계지만,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집값이 뛰었습니다.

올해 초보다 1억 2천~1억 5천만 원까지 오르면서, 92㎡가 7억 2천만 원을 호가합니다.

[인터뷰] 김학필 / 공인중개사

"서울시에서 한강변 개발을 발표한 이후로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강과 가까운 주공 5단지나 장미아파트의 경우 거래량이 작년 말과 비교해도 부쩍 늘었죠."

닥터아파트의 조사 결과,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3.3㎡당 3천10만 원대로 지난해 말에 비해 4백만 원 이상 뛰었습니다.

지난 달 말 3천만 원을 넘어 선 데 이어, 이달까지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

[기자 스탠드 업]

"이 같은 가격은 금융위기로 인해 본격적으로 가격이 하락하기 이전인 지난해 9월 말과 비교했을 때, 시세를 100% 가까이 회복한 수준입니다."

전문가들은 올 들어서만 15% 가량 가격이 올라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TN 현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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