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리츠, 조세감면 연장 여부 9월전 결정

부동산리츠, 조세감면 연장 여부 9월전 결정

김성호 MTN 기자
2009.07.13 17:25

< 앵커멘트 >

부동산간접투자시장 확대에 일조해 온 부동산투자회사, 리츠의 조세감면 연장 여부가 빠르면 9월 중 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9년간 조세가 감면됐던 리츠가 또 다시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김성호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리츠 주무부서인 국토해양부와 지방재정을 책임지는 행정안전부는 최근 리츠의 조세감면 연장여부를 놓고 열띤 공방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조세감면을 폐지할 경우 시장위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반면 행정안전부는 지방재정이 열악하다는 이유로 조세감면 연장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국토해양부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후 9월 이전에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녹취]행정안전부 관계자

아직 결정된 사항 없고, 검토 중에 있고요. 9월 안에까지는 결정될 거 같습니다.

지난 2001년 7월에 제정된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르면 리츠는 취등록세 100%를 감면 받았습니다. 이후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제정과 함께 부동산펀드와의 형평성 차원에서 리츠의 취등록세는 50% 감면으로 조정됐고 2006년 한차례 연장을 통해 오는 2009년 12월말까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문제는 9년간 세제 혜택에도 불구하고 리츠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더욱이 부동산 경기침체로 부동산에 대한 투자 매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세제 혜택마저 사라질 경우 시장 전망은 암담하다는게 업계의 주장입니다.

[녹취]리츠AMC협회 관계자

당장 초기 투자 비용이 늘어나니깐 영향을 당장 받죠, 업계에선. 그래서 상당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한때 부동산간접투자시장의 꽃이라고까지 표현됐던 리츠. 세제 혜택 연장여부에 명운이 갈리게 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성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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