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무주택자, 강남 보금자리 쏠림 '뚜렷'

장기 무주택자, 강남 보금자리 쏠림 '뚜렷'

김수홍 MTN기자
2010.06.10 16:30

< 앵커멘트 >

2차 보금자리주택 6개 지구에 대한 사전예약 당첨자가 발표됐습니다. 역시 강남권으로 장기 무주택자가 몰리면서 비강남권과의 커트라인 격차가 컸습니다. 김수홍 기잡니다.

< 리포트 >

2차 보금자리 사전예약 당첨자 1만 5천 명이 가려졌습니다.

역시 청약통장 장기가입자의 강남 쏠림이 두드러졌습니다.

서울 강남권 2개 지구 커트라인은 최저 1,150만 원에서 최고 1,749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1차 보금자리 강남지구나 위례신도시 청약 때와 마찬가지로 매달 10만 원씩 꼬박 10년 이상 청약저축을 납입해야 겨우 당첨권에 들 수 있었습니다.

최고 저축액은 서울 내곡지구 84제곱미터의 3,07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점수로 당락을 가리는 특별공급은 강남권에서 100점 만점에 85점 이상 돼야 당첨이 가능했습니다.

100점 만점도 2명이 있었고, 가장 많은 7명 자녀를 둔 경우도 있었습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결혼 3년 이내, 자녀 2명 이상인 1순위 신청자 가운데 추첨으로 당첨자가 가려졌으며,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경우가 22세대였습니다.

반면 비강남권 지구는 커트라인이 크게 낮아 일반공급에서 구리 갈매는 최저 37만 원에서 최고 690만 원이고, 부천 옥길은 24만 원에서 990만 원이면 당첨이 가능했습니다./

1차 지구 때의 고양 원흥이나 하남 미사 등 수도권 지구보다 커트라인은 더 낮아졌습니다.

당첨자들은 1년 뒤 본 청약 때까지 '무주택' 자격을 유지해야 하며, 예약 취소자와 부적격 당첨자는 1년 동안 다른 보금자리주택에 청약할 수 없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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