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원흥지구 보금자리주택이 일반분양 본청약에서도 모집 가구수를 채우지 못하고 546가구가 미달됐다. 사전예약 당첨자 1850명 가운데 52%인 956명이 무더기로 이탈하면서 예견됐던 결과다.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10~20일 고양 원흥지구 보금자리주택 3183가구에 대한 본청약 결과 17.2%인 546가구가 최종 미달됐다. 신청자 수는 사전예약 당첨자를 포함해 총 3121명으로 청약률은 평균 98%였다.
A4블록 전용면적 59㎡는 445가구 모집에 814명이 청약해 1.83대 1, A2블록 74㎡는 365가구 모집에 404명이 접수해 1.11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반면 A4블록 74㎡는 60%에 그치는 등 5개 주택형 546가구는 미달됐다. 이날 미달 된 546가구는 다음달 4일 당첨자 발표 이후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앞서 지난 10~11일 사전예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본청약에서는 총 1850명중 52%인 956명이 스스로 입주자격을 포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