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신성장동력 허브' 꿈꾼다

마곡지구, '신성장동력 허브' 꿈꾼다

조정현 기자
2011.11.04 10:22

< 앵커멘트 >

논과 밭이었던 서울 마곡지구를 첨단산업 기능이 어우러진 신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서울 서남권의 관문에 자리한 좋은 입지조건에 마곡지구 토지 공급에 대한 기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논과 밭이 들어서 있는 강서구 마곡동 일댑니다.

서울의 마지막 남은 미개발지인 이곳 366만m²가 첨단 산업단지를 중심으로한 미래형 신도시로 거듭납니다.

서울시는 마곡지구를 첨단산업과 업무, 의료, 주거 단지가 어우러지는 신도시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은평뉴타운 등 택지개발 경험이 많은 SH공사가 시행자 역할을 맡아 지구 조성에 나섭니다.

[인터뷰]성용운 / SH공사 마곡사업단장

"타 신도시와 달리 주거와 생활이 공존하는 첨단도시로 개발 중에 있으며,향후 개발이 완료되는 2014년에는 생활, 휴식이 공존하는 신도시로 새롭게 태어날 것입니다."

마곡지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첨단 산업단지 토지 공급도 시작됐습니다.

서울시와 SH공사는 마곡지구 77만m²를 정보통신과 생명공학 등의 산업용지로 공급합니다.

최근 열린 토지분양 설명회엔 80여개 기업이 몰려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마곡지구 산업용지는 3.3m²당 998만 원, 1,000만 원을 밑도는 저렴한 가격에 공급됩니다.

인천 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이 가깝고, 지하철 5, 9호선이 지나가는 등 뛰어난 교통 접근성도 매력적입니다.

[인터뷰]김명용 / 코오롱건설 개발사업본부 상무

"우리 회사의, 우리 그룹의 R&D센터를 건립하기 위해서 토지를 분양받으려고 하는데, 인프라 스트럭처가 대단히 잘 갖춰져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마곡지구는 서남부의 관문 지역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더 넓게 보면 수도권의 핵심인 경인 축의 한 가운데에 해당됩니다.

천혜의 입지 조건에 공항과 지하철, 주요 고속화도로 등 교통 인프라까지 잘 갖춰져 있습니다.

[인터뷰]정양희 / 도시계획기술사

"서울에서 인천으로 연결되는 거대 도시군을 하나로 보면 딱 100킬로미터 되는 가로폭을 가진 상황에서 한 가운데 위치해 있습니다."

주거단지 조성도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SH공사는 올해 마곡지구 9개 단지의 아파트 건설공사를 발주했습니다.

도급액 1조 2천억 원으로, 올해 공공부문 아파트 건설공사 발주물량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SH공사는 신재생 에너지를 도입해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로 건설하고 디자인을 차별화해 마곡 주거단지를 세계 최고수준의 친환경 단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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