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층 전셋값 30% 무이자 지원 추진

서울시 저소득층 전셋값 30% 무이자 지원 추진

민동훈 기자
2011.12.09 09:18

1억5000만원 이하 저소득 세입자에 최대 4500만원 지원

서울시가 전셋값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세보증금을 장기 무이자로 지원한다.

서울시는 전셋값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장기 거주가 가능토록 하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서울시가 내년부터 1억5000만원 이하 전세주택을 대상으로 보증금의 30%(최대 4500만원)를 무이자로 세입자에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보증금이 연 5% 이상 올라가면 초과분의 일정부분을 무이자로 융자하기로 했다.

아울러 주택소유주가 세입자에게 최장 6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보장해주고 전세금을 연5% 미만으로 올리면 집수리 비용 1000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를 비롯해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 50% 이하에 해당하는 가정으로 연령과 청약저축 납입 횟수 등 7, 8가지 조건을 바탕으로 우선순위를 정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직 사업 방안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다음주께 시범사업 규모와 예산등을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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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하는 가에 달려 있다. 머니투데이 정치부 더300에서 야당 반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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