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휴가철로 흥행 반감 고려, 두번째 연기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이 또 다시 8월로 연기됐다. 지난 6월29일 모델하우스 개관 일정을 이달로 미룬 데 이어 두 번째 연기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시분양 6개사(GS건설(21,950원 ▲250 +1.15%)호반건설 롯데건설 우남건설 KCC건설 모아종합건설)는 당초 이달로 계획했던 동시분양을 8월로 연기했다. 런던올림픽과 휴가철과 겹쳐 흥행이 반감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분양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려했지만 장마철인데다 곧 있을 런던올림픽 기간과도 겹쳐 부득이하게 분양일정을 연기했다"며 "8월 중에는 청약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탄2신도시 모델하우스 개관과 청약일정은 8월 중·하순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런던올림픽 기간(7월 27일~8월12일)과 휴가기간을 피하면 8월 초 분양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
동시분양 업체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첫 분양인만큼 동시분양 6개사의 흥행 성공에 대한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수요자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수요자의 관심을 분산시키는 요소를 배제하려다 보니 일정이 연기됐다"고 말했다. 다만 당초 책정한 분양가 수준(3.3㎡당 1050만~1200만원)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사업·분양승인 지연도 분양 일정이 두 차례나 미뤄진 이유로 꼽는다. 동시분양 6개사가 사업·분양승인을 모두 받아야 하는데 현재 일부 업체만 화성시로부터 승인을 받아 둔 상태이기 때문이다.
동탄2신도시는 경기 화성시 석우·반송동, 동탄면 영천·청계·중리 일대 240만4986㎡에 11만5323가구를 건설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커뮤니티시범단지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문화디자인밸리 △동탄테크노밸리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신주거문화타운 △의료복지시설 등 모두 7개 특별계획구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준공은 오는 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