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생계비로 전셋집 얻기, 10년이면…

최저생계비로 전셋집 얻기, 10년이면…

이슈팀 김희영 기자
2012.08.29 13:57

10년동안 한푼도 안쓰고 저축해야 서울서 60㎡ 아파트 전세 마련

ⓒ뉴스1=유승관 기자
ⓒ뉴스1=유승관 기자

4인 가구 최저생계비로 서울에 있는 전셋집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10년을 꼬박 저축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28일 결정한 2013년 4인 가구 최저생계비(155만 원)를 기준으로 전용면적 50~60㎡(구 21~25평)의 아파트 전세보증금을 마련하는 데 걸리는 기간이 전국 평균 6년2개월이라고 29일 밝혔다.

서울은 전용면적 50~60㎡ 아파트 평균 전세금이 1억9천509만 원이다. 최저생계비를 10년5개월 동안 쓰지 않고 모아야 겨우 마련할 수 있는 금액이다.

경기 지역의 평균 전세금은 1억2437만 원으로 6년7개월 동안 최저생계비를 모아야 한다.

이어 부산(1억1724만 원)이 6년3개월, 울산 5년6개월, 대구와 대전이 5년1개월 걸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보증금이 평균 5000만 원 수준인 전남과 경북 지역도 전셋집 마련에 2년9개월~3년2개월이 소요, 서민들의 어려움을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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