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온실가스 체계적 관리 본격 실시…제작사·물류사 등 대상 정책설명회 열어
정부가 '온실가스 1인당 배출량 세계 4위'라는 불명예를 씻기 위해 자동차 온실가스에 대한 체계적 관리에 나선다.
국토해양부와 교통안전공단은 이달 20일 서울 양재동 소재 교육문화회관에서 공무원, 자동차제작사, 물류회사 등을 대상으로 '교통부문 온실가스 관리시스템' 시연회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관리시스템은 교통부문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의 체계적인 관리와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배출권 거래제 등 온실 가스 저감정책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기능은 △온실가스 배출정보 시스템 △온실가스 목표관리 시스템 △온실가스 저감효과평가 시스템 등 3개로 구성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관리시스템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이며 "온실가스 관련 전문가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공개 시연회와 시험운영 등을 거쳐 최종 보완한 후 올 12월 중순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 국제에너지기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5억1546만5000톤)은 총량으로 세계 9위, 개인당 배출량은 세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중 교통부문 발생량은 8516만3000톤(16.5%)으로 약 94%정도가 자동차에서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