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매매]서울 0.02%↓, 신도시 0.01%↓, 경기·인천 변동없음

새정부 출범으로 기대에 부풀었던 부동산시장이 재건축아파트의 호가 약진이후 힘에 부친 모습이다. 게다가 국토교통부가 4월 초 발표할 부동산종합대책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수요자들은 대책의 강도와 내용을 보고 움직이겠다며 관망세가 이어졌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3월25~29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2% 하락했다. 금천(-0.16%) 구로(-0.09%) 동대문(-0.08%) 마포(-0.07%) 은평(-0.07%) 순으로 하락했다.
금천은 독산동 각산, 시흥동 남서울힐스테이트아이원이 1000만~1500만원 떨어졌다. 구로는 구로동 신도림태영타운, 개봉동 현대1단지 등이 주간 250만~1000만원 하락했다. 실수요자들의 매수세가 있었지만 저가 매물 위주의 거래로 가격 하락 분위기를 전환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
반면 재건축 단지가 몰려 있는 송파(0.07%) 강남(0.02%)은 매수세가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저가 매물 거래로 가격이 소폭 올랐다. 송파는 잠실동 주공5단지, 신천동 장미1차 등이 500만~1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강남은 대치동 은마, 압구정동 신현대 등이 500만~1000만원 정도 올랐다.
한편 개포동 주공2·3단지는 오른 가격에는 추격 매수가 없어 250만~1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강동(-0.02%)은 단지별 등락이 엇갈렸다.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는 주간 500만~1000만원 올랐고 둔촌동 둔촌주공3단지는 500만원 정도 시세가 내렸다.
신도시는 일부 지역에서 매매 거래가 있었지만 시세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매수세가 많지 않고 급매물의 간헐적 거래로 가격 변동이 많지 않았다.
인천·경기는 용인(-0.03%) 화성(-0.01%) 고양(-0.01%) 안양 (-0.01%) 인천 (-0.01%)이 주간 하락세를 보였다. 용인은 거래부진으로 중대형 아파트의 가격 하락이 두드러졌다. 성복동 성남마을늘푸른벽산첼시빌Ⅱ, 풍덕천동 진산마을삼성래미안7차, 보정동 행원마을동아솔레시티 등이 250만~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화성은 병점동 주공그린빌4단지가 주간 250만원 가량 떨어졌고 고양은 화정동 달빛극동, 달빛현대 등이 250만~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급매물이 간간히 거래되기도 했지만 대부분 지역이 매수세를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