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집 사면 쪽박" 데이터는 더 센 하락장 온다는데…[부릿지]

"지금 집 사면 쪽박" 데이터는 더 센 하락장 온다는데…[부릿지]

조성준 기자, 이상봉 PD, 김아연 PD, 신선용 디자이너
2023.05.26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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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지표에 따르면 강남, 송파 잠실, 노원 일대 집값이 소폭 반등해 시장이 들썩였다. 매도자들은 호가를 올렸고 매수자들은 추격 매수를 하느냐를 놓고 갈팡질팡한다. 시장 분석에서도 변곡점이냐, 추가 하락 전 단기 반등이냐로 갈리고 있는데, 김기원 리치고(데이터노우즈) 대표는 "대세 하락장에서 단기 반등 후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데이터로 볼 때 일시적 반등일 뿐 변곡점은 아니라는 설명인데,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가 부동산 시장의 복잡한 실정을 김기원 대표와 함께 데이터로 정리했다.

▶조성준 기자

미국의 높은 물가상승률, 그리고 이제 불안정한 금리 상황, 국내 성장률 둔화 등 경기 둔화가 부동산 시장에 좀 현재 어떤 영향을 주고 있을까요?

▶김기원 리치고(데이터노우즈) 대표

기본적으로 물가가 이렇게 올라간다는 얘기는, 우리 호주머니 사정이 어떻게 된다는 거죠? 내 지갑에 돈이 없으니 내야 할 돈은 정해져 있거나 더 늘어나는데 당연히 집을 살 수 있는 사람이 작아질 수밖에 없죠? 그런데 여기에 결정적으로 20년 만에 지금 아주 이상한 데이터가 하나 나타났습니다. 소득 데이터인데요, 그동안은 사람들의 소득이 매년 1월이나 7월에는 항상 사람들 소득이 늘었습니다. 연봉 협상을 또 하고, 또 보너스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매년 1월, 7월은 소득이 올랐어요. 매년 올랐습니다. 그런데 2022년 1월 이후로 한 번도 지난 20년 동안 한 번도 없던 일이 지금 나타나고 있어요. 무슨 얘기냐면 사람들 소득이 이제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한 번도 없던 일이에요. 자, 이 얘기는 무슨 얘기예요, 사람들의 평균 소득이 줄어들고 있다. 그런데 물가 때문에 내가 써야 하는 돈은 늘어나죠? 이런 상황이 지금 펼쳐지고 있는데 그런데도 지금 부동산 시장이 단기 반등하고 있죠?

▶김기원 리치고(데이터노우즈) 대표

왜 그런지 알려드릴까요? 왜 사람들이 여전히 지금 부동산 상승이 또, 물론 지금 단기적으로 전세나 매매시장이나 지금 상승으로 돌아선 곳이 꽤 많아지고 있어요. 실제로 지금 상승하는 게 맞아요. 그런데 중요한 포인트는 그러면 여기서 다시 바닥을 찍고 상승해서 앞으로 2년, 3년, 4년 계속 상승할 거냐? 이게 중요한 거잖아요. 만약에 여기서 몇 개월 올라가다 떨어져요. 그러면 그게 의미가 있어요, 없어요?

▶조성준 기자

오히려 더 아플 거 같아요.

▶김기원 리치고(데이터노우즈) 대표

훨씬 아프죠. 자, 지금은 단기적으로 봤을 때 맞지만 조금 더 길게 봤을 때는 지금은 굉장히 위험한 시점이에요. 막 아파트가 1억, 2억씩 올라. 지금 막 3, 4억씩 오르는데도 있는데 이런 거 너무 짜릿하고 좋잖아요? 저는 너무 안타까운 게 뭐냐면 이런 너무 단기적인 편협한 지금의 이런 흐름만 보고 부동산에 대한 의사 결정을 하시면 큰일 나요.

▶조성준 기자

지금까지 올랐는데 어떻게 다시 떨어지겠어. 그럴 일 없어. 이렇게 막 믿었던 분들이 많거든요.

▶김기원 리치고(데이터노우즈) 대표

여러분들 지금 단기 상승에 지금 여기에 혹해서 지금 내 집 마련했다간 어떻게 된다? 정말로 어, 작년에 하락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훨씬 더 큰 하락이 지금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기원 리치고(데이터노우즈) 대표

소득 대비한 지금 아파트 가격이 서울이 얼마냐면 23.5배입니다. 자, 23.5배면 24년 가까이 내가 한 푼도 안 쓰고 내가 모아야 해요. 정확하게 지금 58년을 주택 원리금 상환에 써야 하는 겁니다. 지금 수준이, 지금이. 자, 그러면 경제생활 20대 중반부터 했다고 봤을 때 20대 중반에서 25살에서 거의 60년이라고 치고, 그러면 몇 년이에요? 80대 중반이죠? 80대 중반이 되어야 내 집이 되는 거예요. 자, 그러면 뭐예요? 내가 죽을 때까지도 못 갚을 수도 있는 거예요. 말이 안 된다. 너무 비싸다. 그래서 소득 증가를 고려해서 몇 % 떨어져야 하나? 작게는 25%에서 많게는 40% 떨어져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연 조성준, 김기원

촬영 이상봉 김아연 PD

편집 이상봉 PD

디자이너 신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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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정원, 보훈부를 출입합니다. 외교·안보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쉽고 재미있게 현안을 전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상봉 PD

안녕하세요. 뉴미디어영상부 이상봉 PD입니다.

김아연 PD

안녕하세요. 뉴미디어영상부 김아연 PD입니다.

신선용 디자이너

안녕하세요. 뉴미디어영상부 신선용 디자이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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