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153,900원 ▼2,100 -1.35%)이 어린이 재난 안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범위를 넓히며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상생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와 함께 울산 울주군 무거초등학교에서 '재난안전교육 및 어린이용 경안전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영 현대건설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 실장, 김진홍 현대건설 IR 담당, 이재식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사무처장, 이재명 플랜코리아 실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6년째 재난 안전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울산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활동은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가 추진 중인 울산과 신한울 원자력 3·4호기 사업지인 울진 등 주요 사업장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회사 측은 이들 지역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오는 11월까지 울산과 울진 지역 내 초등학교 7곳에 약 3250개의 어린이용 재난 방재용 경안전모를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안전모는 재난 상황에서 머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가볍고 충격에 강한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됐다. 비상시에 신속히 착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 중심의 재난 안전교육과 참여형 재난대피 훈련도 실시한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안전모 착용법, 지진 대피 요령을 노래로 익히는 '지진송' 학습, 구조 손수건을 활용한 모의 대피 훈련 등이 포함돼 어린이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실효성 높은 안전 장비 보급과 모의 훈련을 통해 재난 예방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에 기여하면서 사업 현장 인근 지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2019년 경주를 시작으로 부산, 포항, 울진 등 지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재난 안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전국 37개 초등학교에 총 1만3925개의 재난 안전모와 5900개의 안전 가방을 전달했다. 학생 1만6376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재난 대응 교육과 모의 대피 훈련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