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 10만t 공업용수로" GS건설, 국내 최대 '해수담수화 시설' 준공

"바닷물 10만t 공업용수로" GS건설, 국내 최대 '해수담수화 시설' 준공

김지영 기자
2025.12.18 15:35
대산임해산업지역 공업용수도 사업 준공식 사진 /사진제공=GS건설
대산임해산업지역 공업용수도 사업 준공식 사진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26,200원 ▼1,850 -6.6%)이 하루 10만톤의 해수를 공장 운영에 필요한 용수로 바꿀 수 있는 시설을 준공하고 내년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 등 물 관련사업분야 확대 기반 마련했다는 평가다.

GS건설은 충남 대산임해산업지역 공업용수도(해수담수화)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GS건설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대산임해산업지역 공업용수도 사업은 정유, 화학 등 다수의 생산공장이 위치한 충남 서산 대산산업단지에 해수담수화를 통해 안정적인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발주한 사업이다. 총 사업비 3175억원 규모의 현재 시점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이다.

GS건설이 지난 2021년에 착공해 취수펌프장, 이중여과시설, RO설비, 폐수처리동 등 일일 10만톤의 해수를 공장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용수로 바꿀 수 있는 시설이다. 내년부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산임해 공업용수도 시설은 비상상황에도 공업용수가 중단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관로 시설을 이중화 했다. 계단식 시설 배치로 운영 효율성도 높였다. 해수를 담수화 하는 기술에는 기존의 증발식 공법 대비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역삼투(RO) 기술이 활용됐다. 에너지회수장치(ERD)를 통해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어 공업용수 생산과 함께 운영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GS건설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국내외 물 부족 해소에 나설 것"이라며 "국가첨단전략산업에 필요한 공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GS건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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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김지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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